75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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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지나간 승전기념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75일 차인 5월 9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미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2개의 러시아 전술 대대가 마리우폴에 남아 아조프스탈 공장에 대한 공격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확인된 전투 현황은 러시아군이 이전에 민간인 대피를 하는데 이용했던 북부 다리를 폭파시켰으며 이는 러시아군이 민간인이 없는 아조프스탈 공장에 대한 공격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려는 준비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남부 전선의 러시아군은 자포리자로 진격하기 위해 마리우폴에서 빼온 병력들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헤르손에서는 각종 군사장비와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하면서 방비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해서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 곳곳에서는 5월 9일에 승전기념일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공세가 중단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잠시나마 양측이 재정비를 갖는 조용한 날로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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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영토 통합계획

러시아군의 새로운 신병들은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장비도 갖추지 못한 채 전선에 투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군은 많은 지역에서 매우 낮은 사기를 보여주고 있고 돈바스 전선에 있는 러시아군들 또한 고위 장교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불복종 사태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러시아는 인민 공화국을 만드는 대신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직접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헤르손 점령 군정 부위원장은 5월 9일 헤르손 지역이 러시아의 일부가 될 계획이며 헤르손 당국은 독립 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통합준비를 위한 행정적인 조치와 경찰 병력들의 투입 그리고 선전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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