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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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74일 차인 5월 8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부터 북쪽 40km 지점인 러시아의 도시 벨고로트 지역에 러시아군이 집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에 의하면 러시아군의 제1전차군부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근처 지역에 배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지움 전선에서의 러시아군은 8일 기준 예비대를 모으고 있고 병력을 재편성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진지에 대한 정찰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주에서는 지상에 대한 공세와 포격을 강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러시아군은 현재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행정 경계를 모두 장악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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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전기념일을 기대하는 러시아 시민들

마리우폴 전선에서는 바로 전날 아조프스탈 공장에 갇혀 있던 민간인들이 모두 대피함에 따라 현재는 우크라이나군이 남아 전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러시아는 마리우폴을 경제 내로 통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그 예로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의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이 마리우폴 항구를 방문하여 러시아의 제품이 이달 말 항구를 통해 운송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마리우폴 항구를 활용하여 경제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한편 러시아의 제2차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인 5월 9일이 다가왔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는 승전기념일을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들은 시내로 나와 팬데믹 이후의 퍼레이드를 고대하며 나치즘이 없는 세상을 원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5월 9일 승전기념일에 푸틴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할지에 따라 앞으로의 전쟁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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