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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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러시아 국경까지 진격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73일 차인 5월 7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르키우 전선의 우크라이나군은 성공적인 반격으로 인해 러시아군을 북동쪽으로 밀어냈고 치르쿠니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이들의 반격을 늦추기 위해 치르쿠니에 있는 3개의 도로 교량을 파괴했다고 합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의 진격 속도가 상당히 빨라 수일 내로 러시아 국경까지 진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 또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비부대를 배치 중이라고 합니다.

 

러시아군은 루비즈네를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에 대한 지상공세를 이어나갔습니다 또한 친러 SNS에 의하면 세베로도네츠크의 교두보인 포파스나가 5월 7일 기준 러시아군에 의해 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베로도네츠크가 직접적인 위협을 받게 되고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 지역의 방어전선을 전면 재수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군 또한 전선을 따라 계속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재정비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라 방어전선의 재수정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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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헤르손 인민 공화국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조프스탈 공장에 갇힌 마지막 민간인들이 5월 7일 기준 모두 대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아조프스탈 공장에는 우크라이나군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러시아는 일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게 항복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해서 러시아는 마리우폴에서 승리의 날 축하 행사 준비를 위해 도심과 공원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말했고 현재는 퍼레이드를 위한 리본과 초대장을 배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리우폴 주민들에게는 식량을 주는 대신 그 주변 일대를 청소하라는 지시와 강요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헤르손 인민 공화국의 건국을 빠르면 5월 9일에 선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러시아는 헤르손에서의 점령을 공고히 하고 도시 전역에 검문소와 경찰 인원수를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러시아는 헤르손을 연방 일부로 합병할 것이며 주민들에게는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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