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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전설을 찾는 여정

by 구타입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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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본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 한 줄거리 형식의 리뷰입니다.

스타워즈-깨어난-포스

 

제목 :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장르 : SF, 액션

개봉 : 2015년 12월 17일

감독 : J.J. 에이브럼스

관객 : 327만 명

출연 :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애덤 드라이버,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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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메모리 카드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라지자 제국의 기사단 퍼스트 오더는 마지막 제다이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아 제거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한편 공화국의 지원을 받으며 저항군을 이끄는 레아 장군은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쌍둥이 오빠인 루크를 찾아 도움을 얻고자 한다 그러자 자쿠 행성에 있던 레아의 조력자가 루크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고 레아는 그 즉시 파일럿을 파견하게 된다.

 

한편 퍼스트 오더 함대와 그 안에 있는 스톰 트루퍼들은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고 그 시각 저항군 최고의 조종사인 포는 한 노인에게서 이것이 희망을 부를 거라며 루크가 있는 곳의 지도가 들어있는 메모리 카드를 받게 된다 또한 그 타이밍에 스톰 트루퍼들이 도착한 후 마을 주민들을 무차별 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포는 서둘러 자신의 드로이드에게 그 메모리를 넘겨 탈출시키게 되고 포는 스톰 트루퍼들에게 붙잡혀 함대로 호송당하게 된다.

 

한편 레이는 버려진 우주선의 부품들을 수집해 이를 팔아 식량을 구하는 하루 벌고 하루 사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를 들은 그녀는 그 장소로 달려가 포의 드로이드인 BB8을 구해주게 된다.

 

포는 한창 렌이라는 시스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었고 메모리 카드의 위치를 말하지 않자 그에게 포스를 사용하여 생각을 읽고는 자쿠에 있는 드로이드에게 지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그렇게 렌이 떠난 후 핀이라는 스톰 트루퍼가 몰래 포를 탈출시키게 도와주고는 함께 도망가자고 제안을 하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전투기 하나를 훔쳐 도망가는 데 성공한 후 핀에게 메모리 카드에 있는 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사이 제국군의 헉스 장군이 이들이 더 멀리 도망가지 못하게 레이저 캐논을 그들에게 발포하게 되어 피격당하고 레이가 있는 행성으로 추락하게 된다 그렇게 핀은 포를 찾지도 못한 채 정신을 차린 후 레이가 있는 마을까지 가게 된다.

 

우연한 만남과 속삭임

마을에 도착한 핀은 갑자기 레이에게 공격을 당하고 곁에 있던 포의 드로이드 BB8이 핀이 가지고 있던 포의 재킷을 알아보고는 그를 도둑으로 의심한 것이다 그렇게 핀은 사정을 설명한 후 레이에게 이 드로이드가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을 지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그때 그들을 발견한 스톰 트루퍼들이 이들을 쫓아오고 급한 대로 근처에 있던 팔콘호를 타고 달아난다 그렇게 한창 순항 중이던 때 한 거대한 함대가 견인 광선으로 팔콘호를 끌어당기게 되고 그들은 급한 대로 화물 창고에 몸을 숨기게 된다 그 순간 침입자가 들어오게 되는데 그들은 팔콘호의 진정한 주인인 한 솔로와 츄바카였다.

 

그렇게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핀과 레이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을 수 있는 지도가 드로이드에게 있다며 솔로에게 말하게 되는데 이를 들은 솔로는 그 드로이드를 저항군에 돌려보내기 위해서는 마즈 카나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마즈를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솔로는 마즈에게 BB8을 레아 장군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된다.

 

레이는 그때 지하에서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가보지만 도착한 곳에는 왠 낡은 상자가 있었고 열어보니 그 속에는 광선검이 있었다 그녀가 광선검에 손을 대더니 갑자기 과거 부모에게 버려졌던 자신을 보았고 이를 본 마즈는 루크의 광선검이 레이를 부르고 있다며 말하지만 레이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지하에서 나가게 된다.

 

포스를 느끼다, 스타 킬러 파괴작전

제국군과 스노크는 BB8을 놓쳐 마음이 급해진 상태였지만 헉스 장군은 새로 완성된 데스 스타보다 더한 공포를 자랑하는 스타 킬러로 저항군을 지지하고 있는 공화국 행성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것을 지시하게 된다 그렇게 공화국 행성 5개가 순식간에 파괴가 되었고 이를 본 마즈는 핀에게 광선검을 건네고 이것을 꼭 레이에게 전해주라고 말하게 된다.

 

곧이어 퍼스트 오더의 군대와 렌이 쳐 들어오게 되고 이를 본 레이는 BB8을 도망치게 하고는 자신이 그들을 따돌리기 위해 시선을 끌게 된다 그렇게 군대로부터 도망치던 레이는 숲에서 카일로 렌과 마주치게 되었고 압도적인 힘 앞에서 레이는 꼼짝없이 포스 그랩에 당했고 레이의 생각을 뒤져 지도의 위치를 본 렌은 갑자기 그녀를 기절시킨 후 퍼스트 오더를 철수시키게 된다.

 

레이는 구속된 상태로 렌은 계속해서 지도를 얻기 위해 레이의 머릿속을 읽고 있었지만 레이는 그에게 아무것도 안 줄 거라며 포스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다스 베이더처럼 강해지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 렌의 마음을 포스를 통해 읽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알게 모르게 포스를 눈치채고 느끼고 있었다.

 

한편 저항군 기지에 도착한 솔로 일행들은 레아 장군도 만나고 죽은 줄 알았던 포와 다시 재회하기도 한다 그렇게 만남을 뒤로하고 쓰리 피오는 BB8이 가져온 지도를 분석하지만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루크를 찾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알투가 가지고 있는 지도와 합친다면 루크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알투는 루크가 떠난 이후로 계속해서 절전모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시각 스노크는 헉스 장군에게 저항군 기지를 찾아 스타 킬러를 발포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 후 렌에게 레이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하게 된다 하지만 레이는 포스를 이용해 스톰 트루퍼들의 정신을 조종하여 탈출하고 그 사이 헉스 장군은 스타 킬러의 발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를 눈치챈 저항군은 대책을 위한 회의를 열자 한때 스톰 트루퍼였던 핀이 스타 킬러의 약점은 47구역에 있는 발전기라며 자신이 몰래 스타 킬러에 잠입하여 방어막을 해제할 테니 그때 저항군이 병력을 총동원해 공격하자는 작전을 세우게 된다.

 

패륜을 저지른 자와 포스를 깨우친 자

아들인 카일로 렌을 되찾길 원하며 아직 그에게 선한 면이 남아있다고 믿는 레아는 솔로에게 그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하고 솔로는 핀 그리고 저항군과 함께 출격 준비를 하게 된다.

 

그렇게 레이더를 피하기 위해 광속으로 착륙하였고 도망친 레이의 수색을 계속하던 렌은 자신의 아버지인 한 솔로가 왔다는 것을 눈치 챈다 그 시각 핀과 솔로는 캡틴 파스 마를 협박 하고 방어막을 해제시킨 후 뒤이어 저항군의 공격이 시작되고 제국군 또한 전투기를 출격시킨다.

 

발전기를 찾고 있던 솔로 일행 앞에 도망치던 레이가 나타나고 그들은 그녀와 함께 발전기의 기둥마다 폭탄을 설치하게 된다 같은 시각 렌과 수색대는 그들을 찾아 나서게 되지만 아버지인 솔로가 카일로 렌을 먼저 발견하고는 그를 부르게 된다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계속되었고 혼란스럽다는 렌은 끝내 아버지를 자신의 광선검으로 죽이고 마는 패륜을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이 모습을 일행들이 모두 지켜봤고 분노한 츄바카는 렌에게 총을 쏘고는 기폭 장치를 누르게 된다 이후에 잘 도망치나 싶었지만 핀과 레이의 앞에 다친 카일로 렌이 다시 한번 나타났고 핀이 광선검을 꺼내 렌에게 덤비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핀은 기절당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레이는 그 순간 자신의 포스를 깨우치고는 렌을 상대로 우위를 보여주고 렌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레이는 서둘러 기절해있는 핀을 데리고 팔콘호를 타 스타 킬러를 빠져나가게 된다 그 후 스타 킬러는 파괴되었다.

 

이후 저항군이 모두 복귀하였고 그 순간 절전모드였던 알투가 켜지자 BB8이 가지고 있던 지도를 합쳐 루크의 위치를 알아내고 레이와 츄바카는 함께 팔콘호를 타고 최초의 제다이 사원으로 가 루크를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스타워즈 에피소드 7편은 6편 이후로 상당히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미 배우들의 늙은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다시 한번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들을 더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그러나 오랜만에 등장한 것 치고는 솔로가 너무나도 어이없게 자신의 아들에 의해서 죽는다는 것은 솔직히 영화의 반감을 사는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나 전설로 남아버린 그들이었기에 많은 스타워즈의 팬 입장에서는 다소 헛기침을 하게 만드는 장면이었고 굳이 카일로 렌의 패륜적인 장면을 넣지 않았어도 그가 얼마나 다크 사이드에 빠져 있는지는 다른 대목을 통해 알 수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미 영화의 스토리는 다 짜여있고 단지 우리는 그것을 감상할 뿐이다 비판받아 마땅한 것은 비판을 받아야 하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스타워즈만의 벅찬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한 결과물이었다고 생각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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