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 한 줄거리 형식의 리뷰입니다.
제목 :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장르 : SF, 액션
개봉 : 1997년 4월 26일
감독 : 어빈 커슈너
관객 : 100만 명
출연 : 마크 해밀, 캐리 피셔, 해리슨 포드, 제임스 얼 존스 등
암흑의 시기, 스카이 워커를 쫓다
죽음의 별은 파괴되었지만 제국군은 저항군을 은하계 저 먼 곳으로 몰아냈다 말 그대로 저항군에게는 암흑의 시기였다 제국 함대를 피하며 루크 스카이워커가 이끄는 전사들은 얼음으로 덮인 호스 행성에 비밀기지를 세웠으며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기 위해 온갖 수단을 사용한 다스 베이더는 다시 한번 그를 찾기 위해 우주의 모든 곳에 수천 대의 수색 드로이드를 보낸다.
제국군이 파견한 수색 드로이드가 호스 행성에도 떨어졌고 이를 운석으로 착각하고 그곳을 수색하러 간 루크는 도중에 밖을 돌아다니던 예티의 공격을 받고 기절하게 된다 그렇게 예티는 루크를 자신의 동굴로 끌고 간다 한편 한 솔로는 쓰리 피오를 통해 루크가 복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찾아 나서게 된다.
정신을 차린 루크는 포스를 이용해 광선검을 잡고 예티를 처치하여 동굴을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추위로 인해 지쳐 쓰러지고 마는데 그 시각 밤이 늦자 저항군은 어쩔 수 없이 방호 문을 닫은 상황이었고 쓰러진 루크의 앞에 오비완의 환영이 나타나 대고바계 라는 곳을 찾아가 제다이 마스터인 요다를 찾으라는 이야기를 한다.
우여곡절 끝에 한 솔로는 쓰러진 루크를 발견하게 되고 구출하려 하지만 타고 왔던 운송 수단이 추위에 죽어버렸고 서둘러 추위를 피하기 위해 참호를 판 후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날이 밝고 저항군에서 보낸 수색대원들이 그 둘을 찾아내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무사히 복귀를 했지만 제국군의 수색 드로이드에 의해 기지의 위치가 발각되었고 탈출 준비를 하게 된다.
한편 루크가 호스 행성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스 베이더는 군대를 파견하고 마찬가지로 저항군도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그들과의 전투를 준비한다.
위험천만한 추격과 함정
제국군의 호스 행성 침공으로 인해 전투가 시작됐고 제국군이 동력 발생기까지 사용하여 모든 군대를 호스 행성에 상륙시키자 저항군은 수세에 몰려 밀리게 되고 한 솔로는 레아 공주와 쓰리 피오 그리고 츄이를 데리고 자신의 팔콘호로 이동해 탈출하게 된다 도중에 초 광속기가 고장 나서 빠른 비행을 못하게 되자 소혹성 구역으로 들어가 그곳에 비상 착륙하게 된다.
한편 다스 베이더는 황제와의 선명한 통신을 할 수 있도록 소혹성 지대를 벗어난 후 통신을 하게 된다 황제인 다스 시디 어스는 다스 베이더에게 포스의 힘을 가진 그 아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아들임이 확실하다며 그를 포섭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다스 베이더는 우리들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죽음뿐이라는 대화를 하게 된다.
한 솔로는 팔콘호를 수리하던 중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급하게 이륙 준비를 하지만 레아는 제국군이 아직 밖에 있다며 지금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이륙하게 되자 그곳은 거대 괴물의 입속이었고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스 베이더는 팔콘호를 찾는 자에게 상응한 보상을 내리겠다며 현상금 사냥꾼들을 파견시키게 되고 팔콘호는 그 지대를 벗어나 광속 비행을 하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고쳐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자 한 솔로는 제국군 함대 쪽으로 방향을 틀고 전방 보호막을 이용해 돌진하자 이를 본 제국군 함대는 갑자기 팔콘호가 사라졌다며 당황하게 된다.
제국군은 레이더를 통해 팔콘호를 수색했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제독은 함대를 전개시켜 팔콘호를 찾을 것을 명령한다 그 사이 팔콘호는 제국군 함대에 붙어있었고 한 솔로는 제국군이 광속 진입을 하기 전 쓰레기를 처분하는 타이밍에 맞춰 친구인 란도가 있는 베스핀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베스핀을 도착해 한도를 찾아왔다며 관측소에 무전을 보내는 한 솔로는 착륙 허가를 받고 327번 플랫폼에 착륙하게 된다 그렇게 안도의 환영을 뒤로하고 들어 가던 중 쓰리 피오는 알투의 소리와 비슷하다 벼 이곳저곳을 방황하다 누군가의 공격에 의해 분해가 되고 만다.
팔콘호의 수리가 완료되었지만 쓰리 피오가 없어진 것을 눈치챈 레아 공주는 한도를 못 믿겠다고 말하는데 그 시각 츄이가 폐기장에서 쓰리 피오의 잔해를 찾아오자 결국 이들은 란도를 의심하게 된다.
그때 한도가 이들을 찾아와 다과를 함께 하자며 어디론가 그들을 데려가게 되는데 그곳에 있던 다스 베이더에 의해 결국 붙잡히고 말았고 이는 안도의 함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혹독한 수련과 무모한 결심
제국군의 호스 행성 침공 이후 루크는 알투와 함께 자신의 전투기로 요다가 있는 대고바계로 향하게 된다.
도중에 제국군의 전투기에 의해 쫓기게 되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 상황에서 벗어난 루크는 대고바계에 다 왔을 때쯤 전투기의 계기판이 고장 나 아무것도 안 보인다며 비상착륙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한 초록색 외계인을 만난 루크는 제다이 마스터를 찾고 있다 말하고 그 외계인은 그를 안다며 루크를 안내하게 된다.
한 자그마한 집에서 외계인은 루크에게 왜 제다이가 되고 싶냐며 묻자 루크는 자신의 아버지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루크의 아버지를 알고 있는 그 외계인은 사실 요다였고 오비완의 환영과 대화를 통해 루크는 참을성이 없고 준비가 안됬다며 가르치기를 거부하지만 루크의 결단을 보고 결국 포스를 가르치기로 한다.
포스를 이용해 돌을 옮기는 수련을 하던 루크는 자신이 타고 왔던 전투기가 늪에 빠지는 것을 보고는 집중력을 잃고 수련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자 요다는 차이란 마음속에 있을 뿐이라며 돌과 전투기 또한 차이가 없다 하고 루크는 다시 한번 전투기를 포스를 이용해 들어 올리려고 해 보지만 끝내 실패하고 만다.
요다는 포스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위로를 해주지만 그런 요다에게 스승님이 원하시는 건 불가능하다며 루크는 잠시 삐진 행동을 보여준다 그때 요다가 포스를 이용해 전투기를 들어 올리자 그것을 지켜본 루크는 믿을 수가 없다며 신기해 하지만 요다는 그런 그에게 그래서 넌 실패한 것이라며 잠시 씁쓸한 말을 해주게 된다.
루크는 다시 한번 돌보다 큰 물건들을 들어 올리며 수련을 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포스를 통해 한 솔로와 레아가 고통받는 미래를 보게 된다 요다는 미래란 항상 움직이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 그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선택하라고 말하지만 루크는 친구들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도우러 가야 한다고 말하고 요다와 오비완은 수련이 다 끝나지 않은 채로 갔다간 어둠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며 말리게 된다 하지만 루크는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그들을 구하러 떠나게 된다.
그들의 목적과 진실
란도는 붙잡힌 한 솔로 일행에게 찾아왔고 다스 베이더가 말하기를 솔로는 현상금 사냥꾼에게 넘기기로 했고 레아와 츄이를 자신에게 넘기기로 했다며 말하게 된다 결국 다스 베이더의 목적은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는 것이었고 이들은 미끼일 뿐이었다.
다스 베이더는 탄소 냉동 기계를 이용해 루크를 냉동시켜 황제인 다스 시디 어스에게 데려갈 계획이었지만 한 솔로 선장을 이용해 시험을 해보겠다며 그를 얼리려 했고 순간 레아는 한 솔로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여 그를 안심시키지만 끝내 솔로는 냉동 기계에 갇히게 된다.
냉동 기계에 갇힌 솔로는 현상금 사냥꾼에게 넘어갔고 제국군이 루크가 왔다는 것을 다스 베이더에게 알리게 된다 그러자 다스 베이더는 갑자기 협상 변경을 하게 되고 레아와 츄이를 자신의 우주선으로 데려가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렇게 호송되고 있던 도중 갑자기 한도는 이들을 풀어주게 되고 다 함께 한 솔로를 구하러 가지만 이미 현상금 사냥꾼은 솔로를 데리고 출발하고 만다.
란도는 제국군이 도시를 점령했으니 병력이 몰려들기 전에 떠나라는 대피 방송을 하게 되고 이들과 함께 팔콘호에 탑승하여 도망치게 된다.
한편 이들을 구하러 온 루크는 다스 베이더와 조우하게 되고 광선검 대결이 시작되었다 베이더는 네 운명은 나와 함께 한다며 오비완도 그것을 알고 있다는 말을 하며 루크를 회유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베이더는 루크를 궁지에 몰아넣었고 끝내 루크의 팔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하게 된다.
베이더는 다시 한번 네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고 이제 막 너의 힘을 발견했을 뿐이라며 자신에게 와 훈련을 끝마치자는 말로 루크를 회유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오비완에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않았냐고 묻고 끝내 내가 네 아버지다 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게 된다.
루크는 충격을 받고 아버지인 다스 베이더의 회유를 피하기 위해 제국군 함대의 쓰레기 배출구로 몸을 던지고 포스를 이용해 레아에게 신호를 보냈으며 이를 느낀 레아는 루크가 있다는 곳을 안다며 팔콘호를 다시 돌려 루크를 구하게 된다.
그렇게 다시 한번 제국군의 추격을 받는 듯했으나 도망치는 데 성공하게 되고 안도와 츄이는 현상금 사냥꾼이 데려간 솔로를 구출하기 위해 자바 더 헛을 찾으러 떠났으며 루크와 레아는 저항군의 우주선을 타며 타투인의 접선지로 이동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스타워즈 에피소드 5는 아나킨이었던 다스 베이더와 그의 아들인 루크가 만나게 되며 그들이 부자관계라는 것 또한 영화 내에서 밝혀지는 중요한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전작에서 오비완은 루크에게 다스 베이더를 이미 젊은 제다이라며 지칭했으며 이미 그가 아버지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를 했었다 그것은 다스 베이더라는 암흑에 삼켜진 아나킨을 죽었다고 표현했으며 또한 부친을 배신했다는 말로 포장을 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에피소드 5편을 보기 전까지 복선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몰랐을 뿐이다.
또한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수련을 덜 마친 루크와 냉동 기계에 갇힌 솔로는 다음 영화가 나올 때까지 냉동인간으로 있어야 한다 그 이야기들을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에피소드 6편을 기대하게 만든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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