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 한 줄거리 형식의 리뷰입니다.
제목 :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장르 : SF, 액션
개봉 : 1987년 7월 14일
감독 : 리처드 마퀀드
관객 : 34만 명
출연 :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제임스 얼 존스 등
데스 스타의 재건과 구출작전
은하 제국은 비밀리에 우주 정거장을 건설 중인데 이것은 이전의 데스 스타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갖춘 것이다 이것이 완성된다면 우주의 모든 통치권을 장악하여 은하계의 평화와 자유를 모두 박탈하고 위협할 것이다 그렇게 건설 중인 데스 스타에 도착한 다스베이더는 너무 늦는다며 감독차 방문했고 사령관은 무슨 일이 있어도 완공시키겠다며 말한다.
한편 루크 스카이워커는 악명 높은 악당 두목 자바 헛으로부터 친구인 한 솔로를 구하기 위해 타투인으로 돌아왔으며 알투와 쓰리 피오를 자바 헛에게 보낸다 알투가 한 영상을 틀자 한 솔로의 목숨과 거래할 만한 조건을 가지고 찾아온다는 루크의 영상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또한 그 성의를 표시하고자 알투와 쓰리 피오를 미끼로 잠시 자바 헛에게 넘겨주게 된다 그렇게 쓰리 피오는 통역일을 하게 되고 알투는 심부름꾼이 된다.
자바 헛과 그의 부하들은 파티에 한창 중이었고 그때 누군가 츄바카를 잡아와 현상금들 달라고 하게 된다 그렇게 쓰리 피오가 자바의 통역을 하며 대화를 주고받더니 거래는 성사됐다며 츄바카를 끌고 간다 그러나 또 다른 현상금 사냥꾼으로 위장해있던 란도를 보여주며 이것은 솔로를 구출하기 위한 루크 일행들의 작전임을 보여주었다.
츄바카를 데려왔던 현상금 사냥꾼은 레아 공주였고 한 솔로의 탄소 냉동고를 해제하고는 그를 구출하게 된다 그때 숨어있던 자바가 나오고 솔로는 다시 한번 감옥에 갇히며 레아를 노예로 삼게 된다 그리고 자바의 은신처로 들어오는 루크는 솔로와 츄바카를 데려오라는 협조를 제안하지만 자바는 협상은 없다며 그 순간 루크를 지하로 빠뜨리게 된다.
지하에 있던 괴물과 한창 싸움 중이던 루크는 우여곡절 끝에 괴물을 무찌르고 탈출에 성공하게 되지만 잔뜩 화가 난 자바는 그들을 사막 한가운데로 데려가 또 다른 괴물의 입속으로 던져 사형시키려고 한다.
그때 루크가 알투에게 신호를 보내자 광선검을 던져주고 그것을 잡은 루크가 자바의 부하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 사이 레아도 자바의 곁에서 난동을 부려 정전을 일으키고 정신없는 틈을 타 자바의 목을 졸라 죽이게 된다 그렇게 일행들은 도망치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한 솔로와 일행들은 팔콘호를 타고 저항군 본부로 복귀하게 되었고 루크는 알투와 함께 옛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하고는 다시 한번 요다가 있는 대고바계로 향하게 된다.
또 한 명의 스카이워커와 계획
루크는 대고바계로 다시 돌아왔으며 그곳에서 요다는 자신이 너무 늙고 병에 걸렸다며 900년을 살아서 안 늙고 배기냐는 농담 아닌 농담을 루크에게 해주게 된다 그렇게 요다는 누구나 때는 오고 날이 저물면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다시 한번 수련을 끝마치고 싶어 했던 루크에게 요다는 포스에 대해 이미 적잖게 알고 있다며 말하고 다스 베이더를 물리쳐야만 비로소 제다이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하게 된다 또한 루크에게 다스 베이더는 그의 아버지가 맞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제다이의 힘은 포스에서 나온다는 조언을 하게 된다 그렇게 그가 서서히 눈을 감으며 또 한 명의 스카이워커가 있다는 말과 함께 포스의 영이 되고 만다.
포스의 영이 되었던 오비완이 루크에게 말을 걸었고 루크는 또 한 명의 스카이워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오비완은 이미 알고 있는 듯 쌍둥이 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사실 황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태어나자마자 서로를 숨겨야만 했고 루크는 그 누이가 레아라는 것을 바로 눈치채게 된다 그렇게 오비완은 감정을 잘 다스려서 황제로부터 빼앗기지 말라는 조언을 하게 된다.
한편 저항군 기지에서는 건설 중인 데스 스타가 엔도라는 달을 축으로 돌고 있고 방출되는 에너지 방어막이 별을 보호하고 있으니 탈취한 적의 소형 우주선으로 잠입해서 방어막을 파괴할 계획을 의논하게 된다 그렇게 한 솔로는 방어막 해제팀을 꾸리고 있을 때 회의석에 있던 레아와 대고 바계에서 돌아온 루크가 이에 합세하게 된다.
해제팀을 꾸린 그들은 출격하고 그 정보를 들은 황제는 엔도의 숲으로 군대를 보내 명령을 내릴 때까지 대기시키게 된다 그렇게 엔도의 숲에 거의 도착한 일행들 그리고 루크는 아버지인 다스 베이더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포스로 느꼈고 베이더 또한 그것을 눈치채고는 자신이 처리할 테니 그들의 비행선을 통과시키라고 지시한다.
새로운 친구들과 쌍둥이 누이
숲에 도착한 일행들은 몰래 숨어 있다 제국군을 발견하고는 솔로와 츄바카가 조용히 그들을 처리하려고 하지만 이내 발각되었고 도망치는 제국군을 루크와 레아가 쫓게 된다 하지만 뒤 따라오던 다른 제국군에 의해 레아는 기절하고 루크는 솔로에게 다시 돌아가지만 없어진 레아를 찾기 위해 다시 찾으러 간다.
그 시각 엔도의 한 원주민에 의해 레아는 깨어났고 레아는 그에게 무언가 먹을걸 주며 친해지게 되는데 그러자 그녀를 어디론가 안내하게 된다.
장면은 바뀌고 루크 일행들은 숲에서 무언가 먹을 것을 발견하고 츄바카가 이를 건드리자 그물망 덫에 걸려버리고 만다 그렇게 알투가 덫을 제거하고 탈출하나 그 사이 엔도의 원주민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만다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쓰리 피오를 신으로 착각한 엔도의 원주민들은 갑자기 쓰리 피오를 추앙하기 시작하고 다른 일행들은 묶어서 자신들의 마을로 데려오게 된다.
일행은 그곳에서 레아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는 원주민들에게 내 친구들이니 풀어달라고 말해 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쓰리 피오는 원주민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들려주고 원주민들과 친해지며 발전소로 가는 지름길 또한 알게 된다.
잠시 밖에 있던 루크가 걱정된 레아는 무슨 일이냐며 묻게 되는데 루크는 현재 다스 베이더가 이곳에 있고 그에게 가야 한다고 말하며 그가 아버지라는 사실과 함께 레아가 자신의 누이라는 사실 또한 밝히게 된다.
그렇게 루크는 떠나고 일부로 제국군에 투항하여 엔도의 숲에 도착한 다스 베이더와 다시 한번 마주치게 된다.
각지에서 일어난 위기와 갈등
루크는 베이더에게 아직 당신에게는 선한 속성이 남아있고 성찰하라는 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베이더는 그러기에는 너무 늦었다며 루크를 잠시 다른 곳에 보내 두고 혼자 깊은 생각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방어막 해제를 위해 도착한 솔로와 일행들은 정면을 돌파하기가 쉽지 않자 원주민의 도움에 의해 비밀 통로를 향하게 되었고 비밀 통로를 통해 뒷문으로 오게 된 일행들은 다시 한번 작전을 짜려고 하자 그 타이밍에 한 원주민이 스피더를 훔쳐 도망가고 문을 지키고 있던 제국군 경비병들이 이를 발견하고는 뒤를 쫓게 된다 그렇게 일행은 방어장치에 쉽게 들어오는 데 성공하지만 스톰 트루퍼들에 의해 체포되고 만다.
저항군의 공격 부대 또한 데스 스타를 파괴하기 위해 진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내 방어막이 뚫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후퇴하려고 하자 대기해있던 제국군 함대와의 전투가 발생하게 된다.
다스베이더는 루크를 황제에게 데려왔고 황제는 방어막을 노출시킨 것이 의도적이었으며 저항군이 제국군에 의해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루크의 분노를 가중시켜 다크 사이드로 빠지게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한참을 전투 중이던 제국군과 저항군의 함대 싸움을 지켜보며 갈등하던 루크는 잠시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빼앗겼던 자신의 광선검을 포스로 집어 들어 아버지와 다시 한번 싸우게 된다.
자유를 되찾은 은하계와 아버지
스톰 트루퍼들에 의해 끌려 나온 한 솔로와 레아 일행 그러자 갑자기 숲에 있던 쓰리 피오가 이목을 끌더니 원주민들이 다수 나타나 제국군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 틈을 타서 솔로와 레아는 다시 한번 방어 장치로 들어가려 했으나 암호가 바뀌어 못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자 츄바카와 원주민이 빼앗은 제국군의 로봇 한대를 이용해 솔로는 방어 장치 안에 있던 제국군들을 속여 문을 여는데 성공하고 방어 장치를 폭파시키게 된다 그렇게 저항군은 방어막이 해제된 것을 눈치채고 다시 한번 데스 스타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루크는 잠시 다크 사이드에 빠져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아버지인 다스베이더와 싸우기를 원치 않아했다 결국 다스 베이더는 그의 누이를 어둠으로 끌어들이겠다고 도발하자 이에 분노한 루크는 베이더를 몰아 놓고 그의 기계 팔을 잘라 무력화시키게 된다.
황제는 이 모습에 박수를 치며 운명에 순응하고 아버지의 뒤를 이으라는 악마의 속삭임을 하게 되지만 루크는 끝내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다크 사이드에 굴복하지 않게 된다 그러자 황제는 포스 라이트닝을 루크에게 퍼붓게 되고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아들의 고통과 신음을 견디지 못한 다스 베이더는 끝내 황제를 벼랑으로 던지고 루크를 구하게 된다.
우주에서의 제국군과 저항군의 전투가 한창이던 때 제국군 함대가 데스 스타에 추락하여 그 여파는 내부까지 진행되자 안에 있던 제국군은 탈출을 하게 된다 또한 루크도 아버지를 데리고 탈출하려 하지만 그런 루크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이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겨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마스크를 벗기면 아버지는 죽게 된다는 것을 안 루크는 거절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눈으로 직접 아들의 얼굴을 보고 싶어 했다 그렇게 마스크를 벗겨 아들의 얼굴을 확인한 아버지는 마지막 안부를 남기고 숨을 거두게 된다.
데스 스타의 중앙 장치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 안도는 그곳을 빠져나오게 되고 루크 또한 아버지의 시신과 함께 데스 스타를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며 데스 스타는 파괴된다 그리고 이를 엔도의 숲에서 원주민들과 지켜본 솔로와 레아는 루크가 무사하다는 것과 루크가 레아의 친오빠라는 사실 또한 솔로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루크는 홀로 아버지의 장례식을 하였고 데스 스타가 파괴됐다는 것에 온 우주가 축제로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엔도의 숲에서도 축제가 한창이었고 루크의 앞에 오비완과 요다 그리고 아버지인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포스의 영으로 나타나며 서로를 향해 웃고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단원을 알리는 마지막 에피소드로 마지막 축제의 장면은 무언가 가슴속이 벅차오르면서도 영화가 끝이 났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 나온다.
루크를 통해 선과 악의 사이에서 갈등을 하던 다스 베이더는 그 옛날 파드메 여왕을 사랑했던 것처럼 단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였고 희생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왔고 용서받을 수 없는 자이다 하지만 내면만을 비추어볼 때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려고 했던 순정파이자 다크 나이트 같은 인물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로써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는 끝이 났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는 스타워즈 마지막 리뷰였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1편부터 몰아서 볼 생각이 있는 명작이라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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