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 한 줄거리 형식의 리뷰입니다.
제목 :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장르 : SF, 액션
개봉 : 1978년 6월 1일
감독 : 조지 루카스
관객 : 86만 명
출연 :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알렉 기네스 등
비밀임무와 납치
내전은 시작되었고 반란군들은 비밀기지를 거점으로 삼아 은하 제국에 첫 승리를 거두었다 반란군의 첩보원은 제국의 절대적 무기로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지닌 죽음의 별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탈취하였다 그렇게 레아 공주는 제국군의 추격을 받으며 은하계의 자유를 가져다 줄 설계도를 가지고 고향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레아 공주가 타고 있던 대형 우주선에 문이 폭발하며 스톰 트루퍼들이 들이닥치게 된다 그렇게 저항군들이 모조리 처치당하고 다스 베이더가 들어와 이를 살피게 되는데 그는 기내를 샅샅이 뒤져 설계도를 찾아오고 승객들은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사이 알투에게 비밀임무를 맡기는 레아 공주는 스톰 트루퍼들에게 잡혔고 알투는 쓰리 피오를 데리고 비상탈출선을 이용해 탈출하게 된다 다스 베이더는 공주를 반란군을 돕는 배신자라 칭하며 투옥하고는 아직 비상탈출선에 설계도가 있다고 생각해 수색을 명령하게 된다.
한편 어딘지도 모를 사막 한가운데를 떠돌고 있는 알투와 쓰리 피오, 하지만 알투가 비밀임무가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자 쓰리 피오는 화를 내며 혼자 떠나게 되는데 그때 무언가를 깜빡이는 것을 발견하고는 구조 요청을 하게 된다 그 시각 알투도 떠돌아다니다 누군가 다가와 알투를 기절시킨 후 어디론가 데려가게 된다.
알투를 데려간 곳은 고철로 된 로봇들이 많았고 그곳에서 뜻밖에 쓰리 피오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도 납치를 당한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로봇 판매소에 끌려가게 된다.
우연한 만남과 계기
보치 통역 로봇을 사러 온 루크와 그의 삼촌은 쓰리 피오의 보치 언어 실력에 그를 사게 되고 쓰리 피오에 의해 알투도 덤으로 루크의 곁으로 오게 된다.
그렇게 알투를 수리하던 루크는 실수로 알투의 영상 버튼을 누르고 레아 공주가 납치당하기 전 오비완 케노비라는 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녹화 영상을 보게 된다 그렇게 루크는 오비완 케노비라는 사람은 모르지만 사막에 벤 케노비라는 사람을 알고 있다는 얘기를 하게 된다.
그날 밤 알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루크는 망원경으로 찾아보려 하지만 샌드족 때문에 날이 밝으면 알투를 찾으러 가기로 한다 그렇게 아침이 밝고 쓰리 피오와 함께 알투를 찾으러 가는 루크는 스캐너 로버트가 감지됐다며 그곳에서 알투를 찾게 된다 그때 샌드족이 나타나 루크를 기절시키고 그의 차를 훔치던 중 벤 케노비가 나타나 이들을 물리치게 된다.
루크는 혹시 오비완이라는 사람을 아느냐고 묻자 벤은 그것이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벤의 집으로 돌아온 일행들 그리고 벤은 루크의 아버지가 제다이 기사였고 은하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며 영악한 전사로 서로 절친한 사이였다고 말한다.
루크의 아버지가 사용했던 광선검을 그에게 전해주며 다스 베이더란 젊은 제다이 기사가 제국과 손을 잡고 루크의 아버지를 포함해 옛 동료들을 무참히 살해한 사실까지 얘기해준다.
오비완은 그렇게 루크에게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부친을 배신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고는 알투의 녹화된 영상을 재생시키자 레아 공주의 도움 요청과 함께 알투에 저장된 군사 기밀을 갖고 얼 데란으로 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렇게 잠시 고민에 빠진 벤은 루크에게 포스를 배우지 않겠냐며 같이 얼 데란에 가자는 제안을 한다.
결심과 제안
루크는 이 일에 가담할 수 없으며 자신에게도 할 일이 있고 또한 삼촌이 허락하지 않을 거라며 수송선이 있는 앵커 헤드까지만 벤을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한다.
집으로 돌아가던 루크는 로봇 판매소가 습격당한 현장을 보고 급하게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미 집은 알 수 없는 연기와 함께 그의 가족들은 처참하게 죽어 있는 모습이었다 결국 루크는 포스를 익혀 자신의 아버지처럼 제다이가 되겠다며 오비완과 함께 얼 데란에 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스톰 트루퍼들에게 검문을 당하지만 오비완의 정신을 조종하는 포스로 인해 무사통과하게 되었다 그렇게 한 술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팔콘호의 선장인 한 솔로를 만나 그에게 큰 금액을 주는 대신 제국군의 눈을 피할 수 있는 팔콘호를 타고 얼 데란까지 데려다 달라는 제안을 하고 거래는 성사하게 된다.
루크와 오비완이 떠난 후 자바의 부하가 한 솔로를 찾아와 빚을 갚으라며 협박을 하자 그를 죽이고서는 자리를 뜨게 된다 그렇게 팔콘호로 가려는 순간 자바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바는 제국군이 무서워 도중에 밀수품을 버린 한 솔로에게 화가 나있었고 솔로는 시간을 좀 더 주면 이자까지 쳐서 갚겠다는 말과 함께 이번 한 번만 봐달라고 말하며 팔콘호에 탑승한다.
루크와 오비완은 돈을 마련하고 곧바로 팔콘호에 도착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스톰 트루퍼들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되고 한 솔로는 빠르게 팔콘호를 출발시킨다 그러나 제국군의 비행선이 그들을 쫓아오고 있었고 한 솔로가 광속 비행 모드로 전환해 일행들은 도망칠 수 있었다.
죽음의 별과 공주 구출
다스 베이더는 레아 공주에게 저항군의 비밀기지가 어디냐고 묻고는 정신 감응 기계를 이용해 그녀를 심문하려 하지만 공주의 정신력이 강해서 그것이 통하지 않자 총독은 완성된 데스 스타의 궤도를 얼 데란으로 향하게 한다 그렇게 총독은 레아 공주를 불러 저항군의 기지를 말하지 않으면 그녀의 고향인 얼 데란을 가루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하게 된다.
레아는 저항군 기지가 단투인에 있다고 말하지만 총독은 예정대로 얼 데란을 파괴 해버고 만다 같은 시각 오비완은 몇 백만의 목소리가 공포에 울부짖고 잠잠해졌다며 얼 데란 행성의 죽음을 포스를 이용해 알아챈다.
그렇게 일행들은 얼 데란의 행성까지 도착했지만 그곳에는 행성의 잔해 밖에 없었고 사태 파악을 하려고 하자 데스 스타의 견인 광선에 걸려 팔콘호는 자동으로 데스 스타로 끌려가게 된다 그렇게 팔콘호가 공항에서 도주한 우주선임을 알게 된 다스 베이더는 당장 수색을 명령하게 된다.
그러나 루크 일행은 수색을 하러 들어온 스톰 트루퍼들을 무찌르고 그들의 복장을 훔쳐 입은 후 데스 스타에 잠입하게 된다 그들은 견인 광선 장치의 위치를 찾고 오비완이 혼자서 그 장치를 제거하러 가게 된다.
알투는 공주가 아직 데스 스타에 잡혀 있으며 사형 예정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루크는 그런 공주를 구하자며 한 솔로를 부추기고는 그녀를 구하러 가게 된다 그렇게 츄이를 인질로 잡은 척하여 공주가 잡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일행들은 도중에 발각되어 전투를 치렀지만 끝내 레아 공주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포스가 함께하다
다스 베이더는 오비완이 데스 스타에 잠입했다는 것을 포스로 느끼고는 그를 찾아 대적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총독은 레아 공주가 누군가에 의해 구출됐다는 것을 알고 비상령을 선포하게 된다.
한편 견인 광선의 전원을 끄는 데 성공한 오비완은 돌아가던 중 다스 베이더와 만나게 되었고 둘은 격돌하게 된다.
루크 일행은 우여곡절 끝에 팔콘호에 도달하였고 스톰 트루퍼들이 다스 베이더와 오비완의 싸움에 가세하려는 타이밍을 이용해 팔콘호에 탑승하게 된다 그때 오비완은 다스 베이더와의 싸움 도중 루크와 눈을 마주치더니 갑자기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그새 루크의 귀에서 오비완의 목소리가 들렸고 어서 가라는 말과 함께 일행은 팔콘호를 타고 탈출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저항군 기지에 도착한 일행은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 행성의 방어체계는 대규모 공습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소형 1인용 전투기의 잠입만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데스 스타의 약점은 핵심 출구와 연결된 작은 배기 출구로 그 부분을 따라 저공비행을 하여 전투기로 조준사격을 하면 파괴할 수 있었다.
30분 후에 저항군 기지에 데스 스타가 사정권에 들어오게 된다면 끔찍한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들은 모의전도 없이 데스 스타의 약점을 공략하러 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루크는 한 솔로의 배웅을 하며 전투기에 탑승하게 된다.
이를 눈치챈 데스 스타는 저항군의 전투기를 막으려고 하지만 그 기체의 몸집이 작아 터보 레이저로는 맞추기 힘들었고 일대 일로 상대하라며 제국군 또한 전투기를 출격시킨다 그렇게 데스 스타를 둘러싼 공중전이 벌어졌고 다스 베이더 또한 직접 출격하게 된다.
저항군의 전투기가 진입로에 도착하고 표적 컴퓨터로 전환시키며 약점을 공략하려는 순간 다스 베이더가 그들을 쫓아가 하나둘씩 파괴해 버리기 시작하였고 베이더가 루크의 전투기를 거의 잡은 순간 팔콘호를 타고 나타난 한 솔로에 의해 저지당하고 만다.
루크는 오비완의 속삭임을 통해 포스를 이용하여 데스 스타의 약점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고 마침내 죽음의 별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루크와 한 솔로에게는 훈장이 주어지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감상평
스타워즈 에피소드 4편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일대기를 담은 이야기로 전작인 1, 2, 3편 보다 더 옛날에 나온 영화이다 즉 굳이 연도로 따지자면 가장 먼저 나온 스타워즈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다.
비록 옛날 영화지만 그 시대로 비춰보아 이 정도의 퀄리티는 아주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고 말할 수 있고 마크 해밀을 비롯해 해리슨 포드의 젊은 시절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크게 와닿는 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루크가 오비완을 통해 포스를 배우고 그 본질에 다가가 자신의 아버지처럼 제다이가 되겠다는 마음은 그의 다음 시리즈에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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