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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금기된 사랑과 음모

by 구타입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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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본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 한 줄거리 형식의 리뷰입니다.

스타워즈-클론의-습격

 

제목 :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장르 : SF, 액션

개봉 : 2002년 7월 3일

감독 : 조지 루카스

관객 : 136만 명

출연 :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사무엘 잭슨, 크리스토퍼 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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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주의 세력과 테러

수천 개의 태양계가 공화국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겠다고 선언을 하여 은하계 원로원들은 현재 불안에 빠져 있다 소수의 제다이들로는 두쿠 백작의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움직임을 저지하고 평화를 지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나부 행성의 파드메 여왕은 제다이 기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화국에 군대를 만들고자 은하계 원로원으로 가는 길이다.

 

우주선이 착륙하고 파드메의 대역인 코드가 내리게 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그 순간 근방에 있던 인원들은 모두 죽게 되고 파드메는 코드의 죽음을 슬퍼할 시간도 없이 대피한 후 원로원으로 향하게 된다.

 

팰퍼틴 의장과 제다이 마스터들은 의논을 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파드메가 도착하며 테러에 배후가 누군지 아냐고 묻고 자신의 생각은 두쿠 백작 같다며 평소에도 이런 테러에 익숙하듯 말한다 하지만 제다이 마스터들은 두쿠가 이상주의가 이긴 해도 살인자는 아니라며 한 때는 제다이에 몸 담았던 사람으로 성격상 아무나 암살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확실한 건 여왕은 현재 중대한 위험에 처했다는 것이며 팰퍼틴은 제다이의 보호 아래 여왕을 모실 수 있게 부탁을 하였고 원탁회는 오비완과 아나킨을 파견시키게 된다.

 

그렇게 오랜만에 재회한 것을 뒤로하고 파드메는 경호 보강보다는 누가 범인인지에 대해 알아달라고 부탁한다 얼마 뒤 맹독성 벌레를 받음과 동시에 두 번째 테러를 지시받은 잼은 파드메의 침실에 독벌레를 침투시키는데 그것을 눈치챈 제다이 기사, 아나킨은 재빠르게 벌레를 죽이고 오비완은 밖에 있던 로봇을 뒤쫓게 된다 그리고 아나 칸 또한 뒤쫓게 된다.

 

아나킨의 비행실력과 눈치로 인해 테러범 잼을 붙잡는 데 성공하게 되고 누가 배후에 있냐며 잼을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그때 누군가 잼에게 독침을 쏴 죽인 후 도망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게 원탁회에 보고 하러 간 제다이 기사들 원탁화의 또 다른 지시로 오비완은 암살자를 쫓는데 집중하고 아나킨에게는 파드메를 나부 행성까지 안전하게 모시라는 명령을 하달받게 된다.

 

오비완은 아나킨에 임무 수행 능력과 자신의 재능을 너무 믿는 구석 때문에 생긴 오만함에 대해 마스터 윈두와 요다에게 말했고 아나킨 또한 나부 행성으로의 출발 전 오비완은 자신을 믿지 않고 이해심이 없다며 파드메 앞에서 그를 질책하게 된다 그렇게 아나킨과 파드메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위장을 한 후 나부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지워진 행성과 거대한 음모

오비완은 음식점에 오랜 친구 덱스터를 찾아가 독침에 대해 묻게 되는데 그것은 클론을 만드는 자의 물건이며 카미노 행성의 독침이라고 한다.

 

그렇게 정보를 얻은 뒤 오비완은 자료실에서 그 행성의 위치를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 행성이라고 하는데 결국 요다에게 가서 그 행성에 대해 묻게 된다 하지만 별 소득이 없던 찰나 한 파다완이 누군가 정보를 지운 게 틀림없다며 요다도 이를 수긍하고 또한 제다이만이 정보를 지울 수 있다고 한다.

 

카미노 행성에 도착한 오비완은 그곳의 수상인 라마 슈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예정대로 20만 클론을 준비했고 또한 100만 클론 또한 제작 중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이파 디아스라는 마스터한테 납기일을 맞출 수 있다고 전해달라 부탁을 하지만 그는 이미 10년 전 목숨을 잃었고 클론 군대에 대한 궁금증을 토로하자 공화국을 위한 군대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클론은 드로이드와 달리 생각이 창조적이고 성장 가속화 시스템으로 육성 중이기에 성장이 보통 인간보다 빠르며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클론의 모체는 현상금 사냥꾼인 장고 팻이었고 그도 현재 카미노 행성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비완은 라마 슈에게 그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오비완은 장고 팻을 만난 후 그에게 사이파 디아스를 아냐며 물으나 장고는 모른다며 자길 고용한 사람은 티라누스라고 말한다 그렇게 오비완은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나가는데 그와 동시에 장고 팻과 그의 아들은 떠날 채비를 한다.

 

오비완은 알포를 통해 요다와 윈두에게 보고를 하였고 요다는 장고 팻을 직접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오비완은 장고 팻을 데려가려고 하지만 이미 그들은 떠날 채비를 한 상황이었고 곧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하게 되지만 치열한 전투 끝에 장고는 오비완을 따돌리고 이륙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오비완은 그의 우주선에 위치 추적 장치를 붙이게 된다.

 

한편 오비완이 자신들을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장고 팻과 그의 아들은 소행성 속으로 유인하고 유도탄을 이용해 공격하지만 오비완은 기지를 발휘해 숨어있다가 장고 팻이 눈치 못 채게끔 다시 추적을 이어 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지노시스라는 행성으로 그곳에서 두쿠 백작이 분리주의 세력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그들이 파드메를 죽이려 했으며 또한 드로이드 군대를 만들어 제다이를 말살하고 공화국 전체를 통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게 된다.

 

오비완은 원탁회에게 이 모든 사실을 보고하려 하지만 너무 멀어서 송신이 안되자 나부 행성에 있는 아나킨에게 송신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나킨이 타투인 행성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시간이 촉박한 오비완은 어쩔 수 없이 메시지를 남기게 된다 그 시각 비행정 안에 있던 알투가 그의 송신을 받게 된다.

 

금기된 사랑과 어머니의 죽음

아나킨과 파드메는 호수 지방에 도착하고 둘의 오묘한 분위기와 더불어 아나킨의 그녀에 대한 애정표현은 제다이의  금기된 사항임을 알고도 파드메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아나킨은 정부 시스템이 현재 기능을 못한다며 현 정치체재에 대해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말하고 누군가 현명한 사람이 통치자가 된다면 모든 국민들을 이끌 수 있다는 의견을 파드메에게 말하지만 오히려 그것은 독재체재가 아니냐며 내키지 않아 한다.

 

그러나 그런 대화를 뒤로한 채 둘의 애정행각이 두드러지는 장면은 파드메 또한 자신도 모르게 아나킨에게 푹 빠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게 아나킨은 파드메에게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만난 순간 고통에 빠졌고 자신의 영혼 속에서 파드메는 나를 괴롭힌다는 말과 함께 똑같이 나만큼 괴롭다면 이야기를 해달라는 아나킨의 모습 그러나 말을 못 하겠다는 파드메 그녀는 우리의 관계는 불가능하다며 자신 때문에 제다이의 길을 포기하는 것은 반대한다며 말하지만 아나킨은 오히려 그것을 비밀로 숨기자고 한다.

 

파드메는 그것이 거짓된 삶이고 숨긴다고 해도 지속되긴 힘들다며 말하고는 아나킨 또한 이를 수긍한다.

 

밤 시간 아나킨은 또 한 번 어머니에 대한 안 좋은 꿈을 꾸게 되는데 그렇게 아침이 되고 파드메에게 그 꿈에 대해 말하게 된다 꿈속에서의 어머니는 고통을 겪고 있고 파드메를 지키라는 명령을 어기고라도 어머니에게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파드메도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

 

아나킨과 파드메는 타투인 행성에 도착해 오랜만에 재회 한 와투에게 어머니에 대해 묻게 된다 그렇지만 와투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며 수분 농부 라스한테 팔았다는 말을 한다 또한 그가 아나킨의 어머니를 해방시켜 아내로 삼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의 거처를 말해주게 된다. 

 

그렇게 어머니를 찾아온 아나킨은 자신이 옛날에 만들었던 쓰리 피오를 만나고 어머니의 새 남편이 된 라스를 만난다 하지만 보이지 않은 어머니 그렇게 라스에게서 사정을 듣게 된다.

 

집으로 돌아오던 중 침략자에게 어머니는 잡혀갔고 벌써 한 달째 무소식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아나킨은 어머니를 찾으러 가게 된다.

 

침략자들의 야영지에 몰래 잠입한 아나킨은 고문에 거의 죽어가던 어머니를 발견하고 구하게 되지만 결국 끝내 자신의 아들인 아나킨의 품속에서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 순간 광기 어린 표정을 짓는 아나킨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그곳에 있던 침략자들을 모조리 학살하게 된다.

 

어머니를 데려온 아나킨은 슬퍼하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파드메는 그런 그를 위로하기 위해 다가온다 하지만 아나킨은 왜 내가 어머니를 지키지 못했을까 라는 말을 하며 자신을 질책하게 된다.

 

그는 꼭 전지전능한 사람이 되겠다며 죽음을 막는 법도 익히겠다는 발언을 하고 이 모든 것이 오비완의 잘못이라며 그를 원망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 장면은 아직 어리고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아나킨의 모습을 잘 연출했다.

 

이미 시작된 전쟁과 비밀 결혼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아나킨은 비행정에서 알투를 통해 오비완이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제다이 원탁회에도 송신하게 된다 그러나 녹화된 메시지에는 도중에 오비완이 드로이드의 공격을 받아 영상이 끊기는 모습이 녹화되어 있었다.

 

그렇게 윈두는 아나킨에게 파드메의 보호가 최우선이니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하지만 파드메는 그런 오비완을 도우려 아나킨을 반 강제적으로 끌어들인다.

 

두쿠 백작은 붙잡힌 오비완을 만나러 온다 그는 현재 공화국을 통치하는 것은 시스의 군주인 다스 시디 어스이고 그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과 한편이 되자고 제안을 하게 된다.

 

그러나 오비완은 절대로 협력하지 않겠다며 거절을 하고 두쿠 백작은 오비완을 가둬 둔 채로 떠나게 된다.

 

회의가 한창인 때 윈두는 제다이들을 이끌고 오비완을 도우러 가겠다고 말하고 요다는 카미노 행성으로 가 공화국을 위한 군대를 살펴보겠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오비완이 잡혀있는 지노시스 행성에 도착한 아나킨과 파드메는 그곳에 있던 정체불명의 외계인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이들을 피해 달아나던 중 그만 드로이드 제조가 한창인 공장에 떨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아나킨의 광선검이 부서지고 결국 드로이드들과 장고 팻에 의해 잡히게 된다.

 

처형대에 가기 전 파드메는 아나킨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디어 고백하게 된다 그렇게 처형대로 향하게 되는 둘 그곳에는 오비완도 잡혀 있었다 그렇게 스승과 제자의 감동적인 재회를 뒤로하고 이 상황을 어떻게든 빠져나간 후 윈두와 함께 곳곳에 숨어있던 제다이들이 나타나 그들을 구출한 후 드로이들과의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던 중 윈두에 의해 장고 팻은 죽고 곧이어 제다이들이 수많은 드로이들에게 둘러 쌓이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렇게 두쿠 백작은 여기서 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며 말하지만 윈두는 볼모로 이용당하기 싫다며 이를 거절한다.

 

그때 클론 군대를 이끈 요다가 이들을 구하러 왔으며 상황은 단번에 역전되고 만다 그런 가운데 두쿠는 제다이로부터 비밀병기의 디자인을 숨기기 위해 메모리를 갖고 코루스칸트로 향하게 된다 그것을 발견한 아나킨과 오비완은 그를 추격하기에 이르고 마침내 어떤 장소에서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두쿠 백작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으며 두 제다이 모두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그때 요다가 나타나 이를 저지한다 그렇게 서로 간의 광선검 승부가 나지 않자 두쿠는 포스를 이용해 쓰러져 있던 오비완과 아나킨을 공격한 후 요다가 이를 구출하는 사이에 도망가고 만다.

 

그렇게 코루스칸트에 도착한 두쿠는 자신의 스승인 다스 시디어스를 만나고 클론 전쟁이 시작됐다며 모든 게 계획대로라는 말을 하게 된다.

 

마지막은 아나킨과 파드메가 비밀 결혼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일대기를 담은 스타워즈 두 번째 에피소드로 아나킨과 파드메의 사랑이 주를 이루었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과 금기된 사랑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행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의 설정상 제다이는 연애를 할 수 없었고 상영 내내 분노를 다스릴 수 없는 아나킨의 모습은 키는 다 컸지만 정신만큼은 아직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스승에게 대적하려는 모습은 마치 사춘기의 아이들을 보는 것과 같았다.

 

클론 군대가 양성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나온 거대한 음모와 계획들은 아직 미비하지만 다음 시리즈를 위한 큰 밑밥이 되었고 충분히 궁금증을 자아내기에는 충분한 스토리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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