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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7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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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지속된 전쟁, 비무장 시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3월 2일을 기점으로 1주일이나 지속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먼저 돈바스 전선에 있는 고를로프카 지역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전쟁 개전 이후 러시아가 첫 번째로 점령한 지역이었는데 이곳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시가전의 양상을 띄기 때문에 다시 재탈환하는 데는 좀 더 지나 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하르키우 전선은 현재 까지도 치열하게 공방전이 오가는 전선인데요 특히 러시아군의 공습과 계속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민간지역이나 대학교 그리고 병원 등 주요 시설물들이 타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은 단단한 방어 라인을 구축하여 러시아군의 지속적인 공세를 막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너호다 지역은 6일 차에도 후술 했듯이 자포리자 원전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전력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오갈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그와는 다르게 비무장한 시민들이 계속해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러시아가 이러한 시위를 강제로 진압해버린다면 전쟁범죄로 치닫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명분이 생기고 경제제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선 계속되는 비무장 시위를 대처할 방도가 없고 진군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리우폴 지역은 중요한 전선 중 하나로 러시아 육해공군의 지속적인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돈바스 전선과 헤르손 전선의 중간 지역이므로 러시아군은 남부와 동부를 어떻게 해서든 하나의 전선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가전의 양상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우크라이나군의 의해 러시아는 계속해서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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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보급 문제, 이 보이는 전쟁

전체적인 전쟁에서는 러시아군이 충분히 우세한 모습이지만 북부 지역에서의 러시아군은 기동이 멈추었고 항공 전력 또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세계 2위의 군사력을 지닌 나라가 어떻게 우크라이나에 의해 일주일 동안 끌려 다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미 러시아가 공세에 대한 도달점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했듯이 보급의 문제입니다.

 

미국의 정보에 따르면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군의 70%가 이미 보급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진군과 점령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고 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는 라스푸티차도 보급의 전달 과정에서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러시아의 보급 문제는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는데요 이는 병력들에게 나누어줄 보급품을 단기간에 조달하여 전달해주는 과정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제재였고 현재는 파멸 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보니 이후로 더 이상의 강력한 공세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동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3월 3일부터 5일까지 강력한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오게 되면서 러시아의 보급품 조달은 극악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라스푸티차는 3월부터 이기 때문에 이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점령전을 펼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이제는 정말 전쟁의 끝이 서서히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차 회담 진행, 서방국가에서의 지원

한편 러시아의 안드레이 공식 외교정책 고문은 러시아군의 보급 문제와 더불어 이이상 전략적인 군사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을 이유로 당장 휴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크라이나 및 서방국가들과의 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이에 따라 현재 벨라 베슈에서 2차 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서방국가에서의 지원입니다 먼저 불가리아와 캐나다 그리고 인도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생활용품과 식량 그리고 인도적 지원을 위한 1억 달러 한화로 약 12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스라엘 또한 17톤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 그리고 침낭이나 코트 등을 포함한 용품들을 100톤 분량으로 지원했습니다.


그 외 여러 국가에서도 각종 군사물품들 그리고 의료시설 및 식량 등과 같은 생활용품들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유렵연합은 5억 유로 한화로 약 67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위성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우크라이나의 편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벨라루스나 중국은 아직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마지노선을 넘지 않고 뒤에서 자신들에게 끼칠 피해만을 생각하여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이 유혈사태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회담을 통한 진정성 있는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미 여러 국가에서도 러시아를 향해 등을 돌렸습니다 이에 따라 사태를 일으킨 푸틴 대통령은 추후 전쟁이 끝나도 전쟁을 일으킨 범죄자로 낙인찍힐 것이 분명하고 러시아 내부에서의 민심을 바로잡기는 힘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푸틴 대통령이 협상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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