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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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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토멜 공항 재탈환, 포위 작전을 위한 새로운 진격로

3월 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9일 차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먼저 러시아군은 키예프를 포위하기 위한 작전이 번번이 실패함에 따라 북부전선에 위치한 자토미르라는 도시를 우회하여 키예프로 향하는 새로운 진격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즉 러시아군은 기존 전선에서 병력을 빼고 자토미르로 간 것이기 때문에 기존 전선의 힘이 많이 약해진 것을 기회로 우크라이나군은 반격을 시도해 주요 요충지인 호스토멜 공항을 재탈환하는 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자토미르 도시를 우회한 러시아군은 키예프 반경 안에 있는 도시들을 공격해 포위망을 좁힐 것으로 보이지만 북쪽에 위치한 코자로비치라는 도시를 제외하고는 전부 멀리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원 병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보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실상 작전은 수행할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이지만 러시아는 극동 하바롭스크에 있는 병력들이 우크라이나 격전지로 떠나고 있는 모습을 비추어 보아 이를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하르키우 전선입니다 이 도시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엄청난 포격과 공습으로 여러 건물들이 폐허로 변했고 러시아군은 이 무너진 건물들로 하여금 우회하거나 아예 진입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는 즉 러시아군에게 무너진 건물들이 독으로 작용되고 있고 우크라이나군에게는 은 엄폐로 인한 방어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하르키우의 식량이나 전기등을 차단하고 계속해서 포격전을 가해 마리우폴처럼 점령할 생각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돈바스 전선입니다 이곳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또는 자포리자 전선으로 가는 새로운 진격로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것이 자포리자 방면이라면 그곳을 지키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너무 많고 마을과 마을 사이가 요새화 되어 있어서 진격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하르키우 방면이라 쳐도 보급로가 길어지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민병대들에 의해 보급대가 타격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즉 어떤 방면으로 간다 해도 이는 무의미한 작업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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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제공권, 전쟁을 끝낼 기회

다음은 마리우폴 지역에 관한 상황입니다 이곳은 러시아군이 완전히 포위를 하는 데 성공하였고 계속해서 포격을 가해 항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항복에 대한 저항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이 가스나 수도 그리고 전기까지 차단하여 그들의 식량 조달에 문제를 일으켰고 심지어 시가전이다 보니 민간인 피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각지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전쟁이 9일 차로 치닫는 상황에서 러시아 상원의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를 근거로 EU에서는 러시아군이 9000명의 전사자가 나왔다는 것을 든다면 러시아군의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펜타곤 출입 기자인 잭 데치에 의하면 우크라이나가 제공권에 대한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키예프 북쪽에 위치한 대규모 러시아군의 진격로가 우크라이나 공군에 의해 완전히 괴멸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고 우크라이나는 단번에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거나 혹은 승리하는 것과 다름 없어지고 이 기나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다음은 서방세계의 지원입니다 캐나다는 대전차화기와 수류탄 그리고 고해상도 위성을 지원해주었고 크로아티아는 보병무기와 보호장비를 포함하여 1650만 유로 한화 약 221억 원에 달하는 군사장비를 지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방탄조끼 및 헬멧과 더불어 식료품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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