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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11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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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화력 공세와 전투능력 상실

3월 6일에 접어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11일 차가 되었는데요 이번 전황은 전체적으로 그렇게 많은 전투가 발생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 공세로 인해 호스토멜 공항을 재탈환했던 우크라이나군이 잠시 후퇴를 하였고 이 기회를 이용해 러시아군은 다시 점령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러시아는 공습과 포격을 동원해서 도시를 초토화시킨 후에 다시 점령을 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많은 도시가 공습과 포 공격으로 인해 폐허가 되어 있었고 이에 우크라이나군과 민간인 사상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2차 회담의 인도주의 통로 휴전 준수 합의이라는 말이 무성하게 러시아는 시가전을 피하는 대신 자신들의 화력을 이용해 오로지 도시를 점령할 생각밖에 없어 보입니다.

 

한편 체르니히우 전선 방향에서는 러시아군이 라스푸티차로 인해 야지로는 이동이 불가능하여 주요 도로로만 전진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오히려 보급로가 더 길어지게 되었고 러시아군에게는 실책으로 다가왔는데요 보급로에 대한 방비를 전혀 해놓지 못하니까 곳곳에 있던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타격을 당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그로 인해 러시아군은 점점 전투능력을 상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초기 목표를 생각해본다면 이미 모든 전황이 보여주듯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와의 시가전을 최대한 피하고 있고 가시거리에서 벗어나 포 공격과 같은 화력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즉 자신들도 길어지는 전쟁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는 것을 화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엎친 데 덮친 격 라스푸티차와 점점 길어지는 보급로는 러시아군의 전투능력을 상실시켜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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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의용군, 멈추지 않는 푸틴

남부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에서 지속적인 대규모 시위가 발생 중입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진격과 작전에 방해를 받아 국가 근위대를 투입시켰는데요 이들은 자국 내에서도 시위 진압을 강압적인 방법을 통해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민사작전을 수행할 수 없는 병력들을 대신해 시민들을 통제하는 모습은 추후 매체를 통해 드러나겠지만 그들의 강경 시위 진압에 대한 기록을 보았을 때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많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한편 군사 안보 컨설턴트 및 유튜버로 유명한 이근 대위가 한국 최초로 의용군으로 지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근 대위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여행 금지국을 입성하게 된다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보유한 전투 기술과 전문성을 가지고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렇듯 한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현재 우크라이나를 도와주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2만 명에 달하는 의용군들이 자원을 한 상황입니다.

 

전쟁은 점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2차 회담에서의 결과를 러시아가 어김에 따라 3차 회담마저도 또 어길수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고 얼마 전에도 포스팅했듯이 스웨덴과 일본의 영공을 침범했던 러시아의 행보를 보았을 때 이들의 목적은 전쟁을 확전 시켜 3차 세계 대전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국제사회의 가혹한 경제제재와 많은 세계 국들이 러시아를 향해 이미 등을 돌린 시점에서 푸틴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잡아먹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극단적인 수를 쓴다면 핵공격까지 감행할 수도 있다는 거죠 따라서 폴리티코에서는 미리 선제적으로 NATO가 개입해 더 이상의 전쟁 피해를 줄이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전쟁으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화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는 단지 확전 되어 3차 세계 대전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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