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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5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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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의 주요 인물 암살, 러시아군의 세베로도네츠크 장악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121~125일 차에 대한 정리입니다 먼저 우크라이나의 레지스탕스들은 헤르손 지역의 러시아 임시 정부가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인물들을 표적으로 암살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6월 24일 기준 급조폭발물인 IED를 폭발시켜 청년 정책 관리 책임자를 암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점령 당국의 국민투표가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고 현재는 9월 11일로 다시 연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레지스탕스는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러시아군의 주요 정보와 위치를 파악해달라는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러시아군의 주요 정보와 위치를 파악하여 알려주었고 이는 작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6월 25일 기준 후방 지역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50개 이상의 지대지와 공대지 그리고 함대지 미사일을 발사하였고 투폴레프 TU-22M3 전략폭격기 6대를 통해 우크라이나 주요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점령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레지스탕스를 단속하기 위해 점령 지역의 검문소를 추가로 설치했고 방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에네르호다르 시장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레지스탕스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시민들을 고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해서 헤르손 지역의 레지스탕스들은 급조폭발물인 IED를 이용해 친러 협력자들을 계속해서 암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월 25일 기준 우크라이나군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퇴각한 이후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 전체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방어를 했던 진지를 요새화하고 세베로도네츠크 도시 내의 질서를 확립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군이 리시찬스크 남부 외곽으로 진격한 모습이 포착되어 곧 리시찬스크에서도 시가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세베로도네츠크 진지보다는 방어하기가 수월하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직접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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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무차별적인 포격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

러시아는 점령 지역을 경제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했습니다 이에 은행을 설치하여 루블화가 점령지역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점령 지역의 모든 민간인에게 1만 루블 한화로 약 24만 원 정도를 제공하면서 소비 촉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추가로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루블화로 급여를 지급하라고 요구 중입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군에 있는 쇼핑몰을 향해 공습을 하여 수백 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온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쇼핑몰 안에는 대략 1000여 명 정도의 민간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러시아는 전쟁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기반 시설과 민간 목표물에 대한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포격과 공습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아무런 죄 없는 민간인들만 큰 피해를 보는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26일까지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1억 달러 정도의 외화 표시 국채 이자 미납금을 갚지 못해 디폴트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히는 러시아 정부가 미납금과 관련하여 국제 예탁결제원인 유로클리어에 상환할 금액을 달러와 유로화로 보냈지만 여기서 서방세계가 제재를 가하고 있어서 이 돈이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로클리어에 따르면 서방세계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계좌와 자산이 동결되어 금융상품 거래 청산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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