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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14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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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에 있을 최대 규모의 전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시작 후 2주일이 지난 3월 9일 전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러시아는 키예프 포위 작전을 위한 많은 부대들을 집결시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중 민사작전 때문에 투입된 국가근위대를 포함해서 PMC 바그너 그룹 또한 포위 준비를 마친 상태이고 그 외에는 공수부대와 스페츠나츠 여단 그리고 많은 연합군들이 집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추후 키예프에서는 지금까지의 전쟁 중 최대 규모의 전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러시아는 키예프에 대한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보니 공수부대와 스페츠나츠의 공격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추후 전투 규모를 생각한다면 보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 또한 높아 우크라이나군이 방어를 잘 해낸다면 이는 충분히 러시아의 사기를 꺾기에는 충분하고 전쟁의 향방 또한 결정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러시아군이 대규모 부대를 이끌고 키예프를 포위하기 위해서는 수미 지역의 보급로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하지만 수미 지역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군이 저항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군은 수미를 함락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까지도 보급로가 불안정하고 우크라이나군의 게릴라 작전 등으로 격퇴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러시아군은 보급로의 안정화를 위해 수미를 포위하고 공격할 계획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하르키우를 포위하던 러시아군의 진격이 멈춘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이 완전히 자신들의 영내로 철수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여 하르키우 전선은 추후 공격이 있지 않는 이상 재정비를 할 시간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에서 버텨준 결과 돈바스 전선을 포위하려던 러시아의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러시아군이 작전을 계속해서 실패하다 보니 중심지인 키예프에 대규모 부대를 투입시켜 한 번의 공격 만으로 이 전쟁의 향방을 바꾸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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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마리우폴과 잔혹한 러시아

다음은 마리우폴 지역입니다 이곳의 피해는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미 일주일 전부터 전기와 수도 그리고 식량 등이 끊겨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러시아의 침공 이후에 최소 1170명 가까이나 되는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다는 보고가 있었고 심각한 폐허 상태로 인해 도시 중심부 묘지에 시신을 합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마리우폴 지역의 살아남은 시민들은 당장 먹을 식량과 식수가 부족해 근처에 있는 눈을 녹여 식수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 전염병이 퍼지고 있어 그에 따라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태이고 러시아군은 아직도 포격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민간 거주 지역에 대한 포격이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까지도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기사로 접한 마리우폴 지역의 모습은 상상 이상으로 처참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산부인과나 어린이 병원 등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였고 심지어 접한 사진에서는 한 임산부가 구조되는 모습이 비쳤습니다 특히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에 대한 인도주의 합의를 먼저 어긴 러시아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잔혹할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당장 하늘문을 닫아 달라는 외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저 또한 울분이 터집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우크라이나 지원입니다 먼저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위치한 독립국인 아르차흐 공화국은 14톤의 인도적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1000만 달러 한화 약 123억 규모의 긴급 의료품의 인도적 지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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