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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12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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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인 국가 근위대, 우려했던 일 발생

3월 7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12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먼저 러시아군은 여전히 키예프 전선을 함락시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병력을 집결 중인 것이 확인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인 바딤 데니센코가 키예프 근처에 러시아군이 병력을 이끌고 수도를 탈취하려고 할 것이라 전해 다시 한번 키예프에서 큰 전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남부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입니다 이곳은 여전히 러시아군의 포위 작전이 감행 중인 곳으로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과 반격으로 인해 일부 공격들을 저지하는 데는 성공을 거뒀지만 계속되는 포격과 공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의 물자와 보급이 차단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방어작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다음은 헤르손 지역입니다 이전에도 포스팅했듯이 러시아군이 민사작전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실패하여 제가 국가근위대를 투입시켰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이들의 강압적인 모습 때문에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걱정된다고 말하자마자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국가근위대에 의해 시민 5명과 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로 인해 시민들이 들고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히 높아졌고 비무장 시민에 대한 강압적인 통제는 러시아의 업보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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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사 상륙작전 준비, 인터넷 차단

다음 소식으로 미콜라이프에서 교전이 일어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군이 미콜라이프를 점령하기 위한 작전으로 우회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교전이었고 러시아는 이른 아침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이 자고 있는 막사를 공격해 최소 8명의 군인이 사망했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 다소 충격적이고 여전히 전쟁의 잔혹함을 일깨워주는 전황이었습니다.

 

다음은 오데사입니다 이곳은 러시아군이 상륙작전을 준비할 수 있게 인근으로 함대와 병력을 집중시키려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도 포스팅했듯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해안 진 지를 건설하여 방어를 더 단단히 구축하였고 무엇보다 상륙을 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작전이 과연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몰도바 공화국에 있는 친러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러시아군이 평화유지와 군수품 은닉처 보호를 목적으로 주둔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오데사 상륙작전을 감행할 시 이들이 투입될 가능성과 오데사를 점령한 후에 다음 목표가 몰도바가 될 것이라는 예상 또한 나오고 있어 전쟁의 확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편 영국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통신 인프라를 공격해 인터넷 접속을 차단시키려는 모습이 확인되었는데요 실제로 이미 마리우폴 지역에서부터 하르키우 지역에 이르기까지 여러 지역에서 인터넷 접속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이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소식들이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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