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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17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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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제로 인한 사실 확인 불투명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 17일 차인 3월 12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키예프를 포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러 차례의 공격 실패와 우크라이나 방어선 돌파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 또한 국지적인 반격을 감행하거나 게릴라 작전 중 사상자가 급증하여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체르니히우 전선, 수미 전선, 하르키우 전선은 직접적인 공격이 없었습니다 다만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도시를 향해 포격을 가한다거나 일부 지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우크라이나군 또한 러시아군의 전투차량을 파괴하거나 몇몇 마을을 탈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정보 통제로 인해 이러한 주장들이 사실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는 확실히 러시아의 의도대로 정보통제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론은 전체적으로 키예프 중심으로만 전선이 점점 압박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키예프에 대한 위협적인 공세와 포위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긴 보급선과 적은 병력으로 인해 러시아군이 키예프를 단기간 점령할 수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 정보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예프를 4주에서 6주 정도 방어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러시아군이 향후 2주 내로 키예프를 국력차이로 완전히 포위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 러시아군의 상황을 봐서는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이라 판단했고 이는 전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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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벨라루스 영토 공습과 푸틴의 장군 숙청

러시아의 항공기가 벨라루스 영토를 의도적으로 공습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벨라루스를 참전시키려 한다는 의도와 전쟁이 지속되는 만큼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을 점령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상황을 쉽게 이끌어 나가기 위한 수단으로도 풀이가 됩니다.

 

이에 벨라루스군 내에서는 참전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휴가를 내거나 전역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은 대거 이탈하는 병력들로 인해 참전을 계속해서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국제적 고립이 된 러시아를 고려한다면 참전에 대한 연기는 분명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전쟁에서 장군의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휘 및 통제가 점점 낮아지고 상황에서 푸틴은 장군을 잃은 최전선에 위치한 전투부대에 대한 개별 교체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도시 점령이나 공습 등의 작전 실패에 대한 망신으로 장군 8명을 해고하고 연방 보안국 정보요원을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푸틴을 향해 자업자득이라며 비판했고 장군과 정보요원에 대한 내부 숙청을 더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정보 입수와 작전에 대한 지휘권이 계속해서 바뀌는 꼴이 돼버리고 맙니다 이는 결국 러시아군 내에서 사기 저하 문제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고 푸틴 본인 또한 스스로 무너지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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