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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31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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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성공적인 반격과 러시아의 여론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31일 차인 3월 26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우크라이나군은 이르핀과 호스토멜 전선에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크게 포위하여 강하게 압박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르핀과 같은 주요 도시가 점차 탈환이 되어 가는 것을 봤을 때 반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하르키우 전선입니다 이곳 역시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하르키우 동쪽 약 20km 정도 떨어진 로한과 발키브카 지역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과도하게 반격을 확장시키지 않는 모습이고 전술적으로 주요 전선만 조금씩 점령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마음만 급한 러시아와 상당히 대조적인 부분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이렇게 효율적으로만 작전을 계속한다면 충분히 다른 지역도 탈환하는 데 성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3월 26일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전선에 있는 마을을 점령하기 위해 제한적인 지상 공세를 나섰지만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은 지속적으로 여론전을 펼쳤는데요 SNS를 통해 공격헬기의 활약상을 공개하고 시민들이 친러 반군을 반겨주는 영상 또한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 세계 여론이 러시아를 헐뜯는 상황이라 과연 이것이 도움이 될까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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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강압적인 무력진압

러시아의 예비 장비 대부분은 아예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수리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브란 스크 주에 새로운 정비 기지를 세워 구형 탱크인 T-72를 개조하려고 시도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117대의 장갑차를 노획당하여 인적 손실과 더불어 장비 피해도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26일 체르니히우 서쪽의 슬라부티치 마을로 진격을 했습니다 이에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일으키고 항의를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은 최루탄과 총으로 맞대응을 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슬라부티치 마을이 전황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 전략적 거점은 아니기 때문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러시아가 계속해서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사용하거나 총을 발포하면서 강압적인 무력진압을 하게 된다면 이는 명백한 악수라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추후 시민들이 민병대나 레지스탕스가 되어 반격을 할 수 있게 충분한 여지를 주고 있기 때문이죠 이는 러시아군이 점령 지역에 대한 비전투적 손실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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