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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32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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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싸우는 러시아, 의지로 싸우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32일 차인 3월 27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러시아군은 체르노빌 지역에 새로운 지휘소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막대한 피해를 수습하기 위한 병력 재편성으로 보이고 동부군관구 부대의 전투 손실 대체와 전방에 추가 증원을 배치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조금이나마 지연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음은 마리우폴 전선입니다 이곳은 전쟁 개시 한 달을 넘어서도 여전히 포위망 속에서 악착같이 버텨준 우크라이나군 덕분에 현재는 안정적으로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마리우폴이 함락 직전이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말이 무색하게 우크라이나군은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이는 마치 푸틴에 의해 억지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군과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의지로 싸우는 우크라이나군의 모습을 보여준 큰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헤르손 전선입니다 이곳의 러시아군이 시위대를 공격한 사건이 있었고 이로 인해 민병대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는데요 실제로 헤르손 전선에서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무장하여 러시아군의 주요 기지나 시설을 급습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지역민들을 막기 위한 더 많은 병력을 배치해야 하는 악수가 생겨나버렸고 전체적인 전쟁에서의 인력 손실이 민사작전 때문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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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가 된 키예프, 일부 상점과 식당 영업 재개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시작하여 키예프에 있는 러시아군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고 공세 작전에 대한 범위가 점점 외곽지역으로 밀려나가는 것을 봤을 때 이제 키예프는 안전지대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키예프 일부 상점들과 식당이 영업을 재개한다는 뉴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전쟁 때문에 잃었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체르니히우 지역의 슬라부티치가 러시아군에 의해 함락이 되었는데요 이는 시장이 무의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복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시민들이 저항을 하여 러시아군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 실질적으로 러시아군은 점령을 했어도 민사작전을 위한 인원 투입만 또 해야 하는 악수가 생겨버렸습니다.

 

다음으로 러시아 군함이 오데사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베르단스크에서 4척의 상륙함이 파괴된 사실과 오데사에 상륙할 해군 보병대들이 현재는 마리우폴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의미 없는 보고로 풀이됩니다 더해서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 특수부대를 일반 보병처럼 써버리는 실수마리우폴을 상대로 또 저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휘체계와 사기 문제가 얼마나 엉망인지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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