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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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주의적 통로 요청을 거부하는 러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58일 차인 4월 22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마리우폴의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아조프스탈 공장을 포격하고 우크라이나 방어군을 포위한 모습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민간인 대피를 위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열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러시아는 계속해서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해서 러시아군과 친러 반군은 주요 점령지에 대한 통제를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아직 시내 곳곳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소탕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해서 마리우폴에 주둔하고 있던 러시아군들이 돈바스 전선으로 옮겨가기 위해 점차 떠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아조프스탈 공장에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군과 민간인들을 아사시키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예로 마리우폴에 오는 보급을 계속 차단하여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할 때까지 계속 포위시키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해서 러시아군은 2주 내로 식량과 보급품이 바닥날 것이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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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의 장교 숙청과 새로운 목표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에 따르면 여러 러시아 장교들이 작전 실패로 인해 숙청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흑해함대의 사령관과 참모가 체포되어 강압적인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해서 각 전선에서 패배했던 군단장들을 직위에서 해임시켰는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전시 상황에 갑작스러운 지휘관 교체는 매우 잘못된 선택으로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지휘관이 바로 전선에 배치된다면 그 부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 상태로 전선에 투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투능력이 향상되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의 새로운 목표가 나왔습니다 초기 목표였던 키예프 점령 후 우크라이나를 친러 국가로 만드는 것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자 이번에는 돈바스 지역과 우크라이나 남부 전체를 점령하여 크림반도에 육로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러시아군의 새로운 목표라고 합니다 특히 오데사까지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는 러시아가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 점령할 생각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러시아군의 상태로 보아 그렇게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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