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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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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날 퍼레이드 개최를 위해 공세를 서두르는 러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56일 차인 4월 20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전선입니다 러시아군은 루비즈네와 포파스나 그리고 마린카에 대한 집중 공세를 이어나갔으며 세베로도네츠크 외곽 지역을 함락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루비즈네 서쪽 지역에서 활발한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는 루비즈네 안쪽으로 진입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인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우폴 전선입니다 러시아군은 여전히 아조프스탈 공장에 대한 공격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친러 반군에 의하면 5월 9일 마리우폴에서 승리의 날 퍼레이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결국 자국의 전쟁 지속 능력이 걱정되어 공세를 서두르는 것이 아닌 승전기념일 때 열병식을 하기 위해 공세를 서두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병력들이 완편 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공격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다른 전선에서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관측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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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강제 징집하는 러시아

러시아군이 포파스나로 진격을 이어나가 도시의 주거 지역 일부를 점령한 것이 확인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포파스나에서 사망한 리비아 용병의 사진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리비아 용병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는데 그것이 사실로 밝혀진 것입니다 더해서 현재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약 500명 정도의 시리아와 리비아 용병들이 전투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계속되는 병력 부족 문제 속에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징집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보국에 의하면 러시아군이 점령한 자포리자나 헤르손 지역 내에서 유사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강제 동원을 선언하고 동원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최전선 부근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강제 징집으로 전투 의지 자체가 없는 병력들이기 때문에 아마도 전투에 큰 도움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같은 자국민들과 싸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회피하거나 탈영 그리고 항복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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