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중심

90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5. 26.
반응형

러시아군의 초기 목표 축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90일 차인 5월 24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르키우 전선의 러시아군은 방어선을 유지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러시아군은 5월 초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했던 마을에 대한 지상공세를 실시하였고 현재는 정찰을 진행하여 슬로비얀스크에 대한 공세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 북서쪽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기 위해 리만에 대한 공격을 우선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데니스 푸실린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리만을 공격하여 정착지의 절반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주 경계를 확보하기 위해 도네츠크 주 경계에 도달하려는 초기 목표를 축소하였고 이는 소규모 지역을 동시에 여러 번 포위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공세에 맞서 바흐무트에 있는 우크라이나 병참선을 방어하기 위해 포파스나 남서쪽에서 철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다리와 댐을 파괴하고 러시아군의 진격을 지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갔고 러시아군은 리시찬스크와 바흐무트 고속도로를 향한 진격을 지원하기 위해 포파스나 인근으로 진격을 이어나갔습니다.


 

반응형

 

마리우폴의 전쟁범죄 재판소와 친러 반군의 반발

러시아군은 현재 마리우폴 지역을 계속해서 복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항구에서는 외국 선박의 안전 출항을 위해 인도주의 회랑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데니스 푸실린에 따르면 마리우폴의 재판소가 군인이 벌인 전쟁 범죄를 재판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마리우폴 점령 행정부는 재판소를 사용하여 사법적인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친러 반군 지역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반발이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강제 동원된 군인들이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나갔고 적대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가담하도록 강요받았다며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경험 부족과 심각한 사기 문제 그리고 육체적인 피로를 겪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복무 전 실시하는 신병 검사를 거치지 않거나 복무 자격이 없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까지 전선에 투입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