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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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비얀스크 공격을 위한 준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99일 차인 6월 2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러시아군은 이지움 남동쪽 슬로비얀스크를 향한 공세를 이어나갔으나 격퇴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러시아군은 슬로비얀스크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점차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따라 공격을 이어나간 것을 보면 아직은 고속도로를 주요 공격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군의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남부전선의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시작하면서 러시아군은 6월 2일 기준 인훌레츠 강의 기존 방어 진지로 후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20개의 마을을 탈환했고 후퇴한 러시아군을 따라 강을 도하하면서 까지 러시아군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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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점령지에 대한 논의 그리고 포로교환 거부

러시아 내에서 점령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괴뢰국으로 만들어 통합을 할 것인지 아니면 바로 러시아에 통합을 시킬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며 이르면 7월에 점령지역을 합병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상황입니다 한편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의 생사가 불분명해졌다고 합니다 현재 이들이 어디 있는지 파악이 안 되고 있지만 한 정보에 의하면 도네츠크에서 떨어져 있는 올레니프카 라는 곳에 수감되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계속해서 포로교환을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자포리자 지역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각종 재산의 국유화를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전에 러시아의 부총리가 자포리자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우크라이나에게 판매할 것이라고도 밝힌 바가 있어 이는 러시아가 합병 여부와는 관계없이 점령된 영토에서의 경제적 이득을 강제로 뺏기 위함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인데요 다만 EU와 우크라이나가 전력망을 연결시키는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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