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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레이드 첫 번째 습격│익사이팅 파이트

by 구타입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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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본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 한 줄거리 형식의 리뷰입니다.

레이드

 

제목 : 레이드 첫 번째 습격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개봉 : 2012년 5월 17일

감독 : 가렛 에반스

관객 : 2만 명

출연 : 이코 우웨이스, 조 타슬림, 테 가르 사트라, 에카 라마디야, 피에르 그루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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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작전

영화의 도입부는 특공대 소속된 지 얼마 안 된 주인공 라마가 집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샌드백을 향한 그의 주먹 난타는 그만큼 싸움에 특화되어 있다는 부분을 각인시키는 대목이기도 하다.

 

집에서는 임신한 아내와 아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비춰주고 있었고 영화의 장면이 바뀌기 전 라마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꼭 데려오겠다는 말과 함께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특공대 차량 속 자카 경사는 특공대장으로 작전을 브리핑한다 타깃은 타마 리야디로 마약상과 갱 심지어 킬러들 까지 타마를 신처럼 여기고 있다고 한다 지난 10년 동안 공권력이 이를 모른 체하고 있어 타마가 점령하고 있는 리야디 건물은 마치 요새처럼 변했다고 한다 또한 그 건물의 각 층마다 살고 있는 범죄자들에게 세를 주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세입자들을 이용해 타마는 수족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작전은 간단하다 심플하게 타마를 잡으면 되는 것 하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다 삼엄한 경비들과 그 건물 전체가 범죄자들 소굴이라는 것이다 또한 타마의 심복은 두 명이 있는데 한 명은 미친 개라고 불리는 무술 고수에 사람 죽이기를 밥 먹듯이 하는 놈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안디라고 불리며 조직의 참모를 맡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특공대원들은 위험한 작전 지역에 도착하게 된다.

 

일사천리, 단 한순간의 역전

특공대원들의 작전 지역 도착 후 또 한 명의 사람이 있었다 그는 아휴 부서장으로 이 건물의 습격을 예전부터 몇 번 진행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처럼 보였다 또한 그만큼 이 건물을 점령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건물의 코 앞까지 온 상황 자카 경사의 지휘 하에 CQC 전술을 이용해 건물에 근접하여 진입하게 된다.

 

한 명씩 제압하는 과정에서 일반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약 봉투를 들고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대원들 중 자카의 부관인 보오가 그 사람을 제압하는데 그 일반인은 자신의 아내가 아파 지금 당장 약을 먹어야 한다며 풀어달라 한다 결국 조금만 참으라며 금방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건물에 진입한 후 대원들은 5층까지 클리어를 시킨 상황 그러나 6층 도착 직후 한 꼬마 아이가 그 대원들과 눈이 마주치는데 순간 꼬마 아이는 달려가 층 전체에 "경찰이다!"라고는 외치며 아휴 부서장 총에 맞게 된다 또한 그 모습을 지켜본 또 다른 아이 결국 그 건물의 비상벨을 누르게 되고 이것을 알아차린 타마는 통신망을 차단시키고 건물 전체를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렇게 건물 입주민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저격총을 이용해 바깥에 있던 대원들을 사살하거나 저층에서 잡혀있던 사람들이 기지를 발휘하여 대원들을 처리하는 등 비상벨 하나로 인해 이 모든 상황이 한순간에 역전되는 기가 막힌 전개를 연출한다.

 

일촉즉발, 숨 막히는 상황

건물의 전원이 꺼지고 타마는 건물 전체 방송을 통해 특공대원들을 정리하는 입주민들에게는 집세에 대해 영원히 무상 임대를 제공한다는 발언을 한다.

 

자카 경사는 아휴 부서장에게 지원을 요청하자고 제안 하지만 아휴 부서장은 이 작전 자체를 본서에서는 모르고 있었고 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순간 입주민들과 대원들 간의 총격전이 발생하게 된다.

 

장면은 바뀌고 안디는 타마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이러다 다른 경찰의 지원이 오면 어떡하냐며 말하는데 되려 타마는 이번 일은 아주 조용히 처리될 것이라며 CCTV 속 아휴 부서장을 알고 있는 듯 언젠간 정리해야 할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게 안디는 CCTV를 확인하는데 아휴 부서장이 아닌 주인공 라마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누군지 아는듯한 모습으로 다시 장면은 총격전으로 전환된다.

 

한참 고조된 총격전 끝에 각 대원들은 기지를 발휘해 비어 있는 방을 이용해 세입자들을 사살하였고 곡괭이를 이용해 건물의 탈출 루트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자카의 부관 보오가 큰 부상을 입고 라마는 그를 부축하여 아까 그 일반인이 사는 726호를 향해 간다 또한 타마의 수족인 미친개와 안디는 대원들을 정리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도움의 손길과 의심

라마는 보오를 부축이면서 다가오는 세입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무술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화끈한 액션과 어설프지 않은 동작들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시원한 움직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통쾌하고 아드레날린을 뿜게 만든다.

 

그렇게 726호에 도착하고 그 일반인에 도움에 의해 잠시 숨어있게 된다 다른 층에 있던 세입자들도 수색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샅샅이 수색하는 과정에서 라마에 얼굴에 칼이 스친 장면은 온몸에 힘이 빠지게 만드는 무서움을 연출시킨다.

 

라마는 보오를 치료하면서 그 일반인에게 이 건물을 어떻게 하면 빠져나가는지에 대해 물어본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각 복도마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비상구도 없기 때문에 들어온 길 그대로 다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휴 부서장에 대해 알고 있는 듯 이곳을 자주 오가곤 했다 라는 충격적인 말을 하게 된다.

 

탈출 루트를 확보하기 위해 복도로 나온 라마 그리고 시작된 세입자들과의 혈전 그렇게 싸우던 중 창문을 깨고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그렇게 다시 복도를 향해 걷던 중 안디에게 붙잡히게 된다 그렇게 장면은 바뀌고 자카 경사는 아휴 부서장에게 의구심을 품게 된다.

 

이 작전을 누가 지시했는지 추궁을 하지만 그것을 알고 싶다면 자신을 살려야 한다는 아휴 부서장, 그렇게 라마와 보오를 먼저 구출한 뒤 탈출을 하겠다는 말과 함께 문을 열고 나가지만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미친개에게 발목이 붙잡히게 되고 함께 있던 아휴 부서장과 다른 대원 그 자리를 빠져나가게 된다.

 

그렇게 자카 경사와 미친개의 한판 승부 영화 초반에서 설명했던 대로 그는 무술의 달인이었고 숨 막히는 혈전 끝에 자카 경사는 미친개에게 당하고 만다.

 

정의는 곧 탈출

주인공 라마와 안디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둘 은 사실 형제 사이였고 영화 초반 아버지에게 꼭 데려오겠다는 말은 바로 이 건물에서 지내고 있던 안디를 데려 오겠다는 말로 풀이된다 그러나 안디는 그러기 싫어했으며 오히려 나는 잘 살고 있으니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안디는 라마와 함께 있던 방을 나가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 미친개와 다시 합세하게 된다 그의 손에는 자카 경사의 시신이 있었고 그것을 굳이 타마에게 보여주겠다며 가지고 가는 장면은 닉네임 그대로 미친개처럼 보인다.

 

라마는 아휴 부서장과 남아 있던 대원과 합세하고 되고 지금 유일하게 사는 방법은 15층에 있는 타마를 인질로 잡아 탈출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15층으로 향하는 세 사람을 비춰주고 장면은 바뀐다.

 

타마는 이미 알고 있었다 CCTV를 통해 라마와 안디가 같이 있던 모습을 그렇기 때문에 배신자인 것을 쉽게 눈치챌 수 있었다 그렇게 그런 배신자를 교육하기 위해 고문실에 가두게 된다.

 

15층으로 향하는 길목 마약을 제조하는 장소에서의 혈전 끝에 자신의 형인 안디가 미친개에게 고문당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렇게 라마와 안디 그리고 미친개의 2:1 싸움이 시작된다 서로를 죽이기 위해 진짜 이를 악물고 싸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남자들의 뜨거운 피를 솟구치게 하는 장면이다 하지만 아무리 무술의 고수라지만 주인공에게 당하는 조연일 뿐 그렇게 미친개는 화려한 싸움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죽는다.

 

타마의 아지트까지 진입에 성공한 아휴 부서장과 동료 그러나 타마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아휴 부서장은 남아 있던 동료마저 쏴 죽이고는 타마에게 여기서 살려 보내달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라마와 안디 그리고 타마와 아휴 부서장은 계단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아휴 부서장은 라마까지 죽이려고 하는 상황에 처해진다.

 

그러나 타마는 인질인 상황에서 아휴 부서장에게 말로 자극을 시켜 화난 아휴 부서장은 그를 쏴 죽이고 만다 그리고 타마에게 들었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자살을 하려고 마음 먹지만 총알이 없어 무마된다.

 

모든 상황이 마무리되고 탈출을 하는 그들 그러나 마지막까지 그의 형은 이곳에 남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사실 스토리보다는 액션에 치중되어있는 영화이다 보는 내내 나오는 무술과 카메라 앵글은 화끈하면서도 조잡스럽지 않는 연출을 표현하였고 무엇보다 습격이라는 주제에 맞게 층에 있는 적들을 하나둘씩 정리하는 모습은 게임 속 던전을 탐험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부패경찰은 어디에나 있고 마지막까지 정의는 실현된다라는 흔한 클리셰를 화끈한 액션을 첨가해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큰 장점으로 작용되는 영화이다 하지만 그만큼 스토리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액션만을 각인시켜버린 것이 단점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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