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중심

136~140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7. 15.
반응형

러시아군의 강제 징집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136~140일 차에 대한 정리입니다 먼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민간인에게 퇴역 군인이 받는 혜택과 연금 그리고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이는 러시아군이 더 많은 인력을 보충하기 위한 의도로 통과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인권그룹에 따르면 러시아군 징집관이 노숙자나 술에 만취한 민간인들을 데리고 와 징집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는 병력 보충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돈바스에서의 작전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병력 보충과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루한스크의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군 사령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에서의 점령 과정에서 피해가 막심해 잠시 재정비를 해야 하는 시간과 휴식을 취할 필요성을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작전을 중단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과 달리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의 장비가 전쟁 초기 때보다는 매우 구식이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1950년대에 설계된 MT-LB 장갑차를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고 이는 러시아군의 전력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의 최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의 MT-LB 장갑차가 파괴되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한국과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깨기 위한 프로파간다 영상

러시아는 돈바스 이외의 지역에 대한 병합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를 넘어 모든 우크라이나인이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은 이전에 돈바스나 헤르손 그리고 자포리자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여권 배포를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확대하여 우크라이나의 영토 전체를 점령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하지 않겠지만 명목상 최소한의 지원을 입증하기 위해서 러시아군에게 벨라루스 영공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벨라루스는 러시아군에게 영공을 포함한 영토까지 개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대한 전쟁 지원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깨기 위해 프로파간다 영상을 제작하여 업로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내용은 한국의 음식 제조 기업인 팔도가 러시아군 위문품으로 도시락을 보냈고 이에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팔도는 이미 러시아에 현지법인을 만들었고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지사에서 전달한 물품이 아니며 정부와는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 또한 한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으며 전쟁 초기부터 각종 구호물자와 군수품을 제공하고 러시아군의 침공을 규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파간다 영상은 결국 한국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서방세계의 균열을 가져오게 하려는 러시아의 의도로 보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