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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21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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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러시아의 군사력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21일 차인 3월 16일 전황입니다 먼저 러시아는 여전히 키예프 동쪽에 대한 공세를 펼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수 개선과 전투부대 강화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우크라이나군이 아니겠죠 이들 또한 계속해서 방어를 강화하고 게릴라 작전에 투입하여 러시아군을 괴롭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러시아는 추후 공세에 대한 강도가 약해질 것이며 더 많은 병력이 오지 않는 이상 키예프 점령은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마리우폴 전선입니다 이곳은 체첸군의 지속적인 투입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점점 밀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러시아군의 스페츠나츠와 다수의 차량을 격퇴하는 모습 등 효율적인 전략과 움직임으로 싸우고 있기 때문에 오래 버티지는 못해도 끝까지 러시아군의 피해를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제가 큰 전투 위주로만 전해드렸는데요 사실 곳곳에서는 작은 규모의 전투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전체적인 전쟁의 모습을 말씀드리자면 우크라이나군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몇몇 사람들은 의문을 갖습니다 왜 이렇게 러시아가 못 싸우는 걸까 하고 말이죠 사실 정말 간단한 문제입니다 바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때문이죠 간단히 요약하자면 결국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군사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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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조각이 된 루블

현재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인해 달러화 대비 루블화의 가치가 40%가량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자국 내에서라도 루블화와 다른 외화 간의 환전을 당분간 중단했지만 이미 루블은 러시아 이외의 나라에서는 휴지조각이 돼버렸고 무엇보다 미국의 스위프트 제재로 인해 자금의 해외 이동 또한 막힌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고 첨단 기술 제품과 사치재의 대 러시아 수출도 통제해버리는 바람에 현재 러시아의 경제는 정크 단계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이는 러시아가 국가부도를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죠 이에 러시아는 루블화로 상환하겠다고는 하지만 이는 계약상 루블화로 채무를 상환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디폴트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러시아 내에서는 외국 기업들이 전부 철수를 한 상황이고 이에 러시아의 경제는 점점 재기가 불가할 정도로 돌이킬 수 없게 됐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이런 경제 하락은 군사력에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전선의 모습만 보고도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군사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군비와 전비 등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힘드니 당연히 우크라이나군에게 밀릴 수밖에 없고 의미 없는 피해만 가중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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