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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

24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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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 함락 초읽기 단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24일 차인 3월 19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키예프 전선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조금씩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는 모습이고 러시아군은 토벽을 쌓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오히려 자신들이 역으로 포위를 당한 셈이죠 또한 러시아군은 현재 지휘체계가 무너진 상태에다 막대한 손실과 사기 저하 때문에 재공세를 펼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이지움 전선입니다 이곳은 상당히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만약 점령을 당하게 된다면 동부 지역 전체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은 이지움 전체를 요새 화하고 민군관이 합동하여 필사의 저항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포격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토 예비군들이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생길까 봐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모두 무사 대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마리우폴 전선입니다 이곳은 현재 초읽기 단계로 상황이 많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해병대와 아조프 연대 그리고 우크라이나 경찰과 시민들이 합세해 마리우폴 제철소를 중심으로 최후의 방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제철소가 함락이 되면 사실상 러시아가 점령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도 마리우폴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 방어를 해준 덕분에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우크라이나군이 예비군 편성을 끝내고 헤르손 지역까지 반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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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극심한 인적자원 부족

한편 러시아군은 전쟁 초기부터 최정예 병력들을 제대로 된 지휘체계 없이 시가전으로 투입시키거나 경보병으로 써버리는 바람에 현재는 정예 병력들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1만 명 안팎의 러시아군이 전사했다는 추정과 사관생도까지 투입되고 있는 이 상황을 조합한다면 현재 러시아는 극심한 인적자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현재 러시아군이 파병을 보낸 지역에 다시 병력을 귀환시키고 시리아 남오세티야 등지에서 용병을 데리고 오는 이유가 극심한 인적자원 부족을 메워나가기 위해서인데요 하지만 이미 심각한 보급 난으로 러시아군들의 사기는 떨어질 때로 떨어졌고 심지어 항명까지 하는 사태도 벌어져 현재 러시아군은 매우 안 좋은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계속해서 민간인만이라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하자며 러시아와의 외교적 협상을 이어나갔는데요 이 노력으로 무려 6600명의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저는 전쟁 중에도 주민들을 우선시하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누구와는 다르게 말이죠 아무튼 누군가의 욕심 때문에 이제는 제발 더 이상의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이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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