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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차│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정리

by 구타입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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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히우수미 지역에서도 완전 철수한 러시아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40일 차인 4월 4일 전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체르니히우와 수미 전선에 있던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를 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체르니히우의 마을을 탈환하는 데 성공하였고 수미 전선의 시장은 러시아군이 철수를 하여 남아 있는 병사들이 거의 없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더해서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지역에 남아 있던 잔당들을 국경선까지 밀어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군은 슬로비얀스크에 대한 공세를 재개하여 돈바스 전선과 연결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4월 1일에 이지움을 점령하여 3일 동안 보급품을 비축하였고 피해를 입은 부대를 재편성을 하였으며 이지움의 손상된 교량 수리와 정찰 등 공세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러시아군은 머지않아 이지움에서 남동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슬로비얀스크에 대한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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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 된 지휘체계와 계속되는 명령 불복종

현재 러시아군의 사기는 매우 저하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효율적인 작전 전개와 공세도 못하고 역으로 피해만 더 보는 실정이죠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병사들의 안위보다 전쟁에 대해 이길 생각만 가지고 있어서 무리한 작전 수행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결국 사단이나 연대급 규모의 부대에서 40명 정도가 항명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들은 군대를 떠나 어떻게 해서든 전쟁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푸틴의 욕심이 얼마나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대목입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전쟁에서 너무 많은 장교들을 잃다 보니 지휘체계가 엉망이 되었고 이로 인해 병사들이 명령 불복종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러시아군은 증가하는 장교 사상자들을 대체하기 위해 고등군사교육기관의 학생과 교육자를 우크라이나에 직접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력들이 추후 전쟁에 배치된다고 한들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못했고 심지어 실전 경험과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오히려 러시아군 본인들의 발목에 족쇄를 채운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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